
추신수가 5회초 2타점 적시타를 쳤다. [AP=연합뉴스]
유니폼에 한글 이름을 달고 나온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타점을 수확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4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6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81가 됐다.
1번타자 좌익수로 나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데릭 로드리게스의 체인지업을 건드려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에는 빠른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득점 찬스에서는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았다.
텍사스가 0-6으로 뒤진 6회초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시속 151㎞짜리 빠른 공을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3-6인 7회초 2사 1루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4-6으로 뒤진 9회초에는 2사 뒤 2루수 실책으로 나갔다. 텍사스는 이어 루그네드 오도어가 우측 펜스를 넘어 장외로 떨어지는 2점홈런을 쏘아올려 극적으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텍사스는 10회초 2사 만루에서 로빈슨 치리노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7-6으로 역전시켰다.
추신수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나섰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6으로 뒤지다 7-6으로 역전승한 텍사스는 2연승을 달렸다.
한편 이날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플레이어스 위크엔드(Players Weekend)'를 맞아 유니폼에 자신의 이름 대신 별명이나 선호하는 다른 이름을 붙이고 나왔다.
지난해에는 '토끼1(Tokki1)'이라고 등에 썼던 추신수는 올해는 한글 이름 '추신수'를 붙이고 나왔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나 안부끄러운데.. 한국인이라는게 자랑스러운데.. 왜?? 백인이고싶은 넌 아니지??
밑에 트럼프 얘기하며 개지룰 떠는 인간...너는 너 자신이 숨쉬고 있는게 부끄럽지 않냐?
자랑스럽네요.
왜 여기는 드럼프 지지자 노란얼굴 까만머리 백인들 조용하시나?? 한글 썼다고 부끄러워하셔야지!!
멋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