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이벤트 플래너로 일하는 메이리드 코트니는 사업상 접대자리에서 망신을 당했다. 식당의 포도주 명단이 하도 길어 혼동되고 조금 겁도 난 나머지 급히 선택한 포도주가 화근이었…
[2001-05-16]최근들어 미국경제의 하락추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의 이상조짐과 사상유례없는 유가폭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저마다 아우성…
[2001-05-16]미국 건국 200주년을 기념하여 20여년 전에 연방의사당 마당에 심었던, 미국의 마지막 ‘리버트 트리’ 묘목, 튤립 포플러나무가 의사당 방문객 센터 신축 때문에 이사를 가야하게 …
[2001-05-16]절친한 벗을 가리켜 지음(知音)이라 한다. 중국 춘추시대 거문고의 명수 백아와 그 친구 종자기의 고사에서 비롯된 말이다. 두 사람이 서로의 속마음까지 헤아릴 정도로 친했던 나머지…
[2001-05-16]부시 대통령은 최근 존 월터스를 마약통제국장으로 지명했다. 그러나 마약과의 전쟁을 포기하라는 목소리도 높다. 사실상의 마약 합법화 운동인 의료용 목적의 마리화나를 합법화하자는 움…
[2001-05-16]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에는 예쁘고 좋기만 한 ‘고운 정’과 때론 귀찮지만 허물없는 ‘미운 정’이 있다. 한데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은 언제나 고운 정에서 출발하지만 미운 정까지 들지…
[2001-05-16]귀하가 일자리를 잃었고, 입에 풀칠을 하자면 도움이 필요하다고 가정하자. 현행 주법 하에서는 자동차가 시가로 4,650달러 이상이면 귀하의 푸드스탬프 수혜자격이 깎아 내려진다. …
[2001-05-16]어머니.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면 언제나 어디선가 버들피리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언젠가 초등학교 시절, 하루 종일 친구들과 뛰어 놀다가 저녁 때가 다 되어서야 집안으로 들…
[2001-05-16]김치와 라면을 구입할 수 있는 한국마켓도 없다. 한국 최신가요를 반주에 맞춰 열창하거나 인기 드라마를 빌려볼 수 있는 노래방이나 비디오 대여점도 없다. 그것뿐인가. 의사의 진료를…
[2001-05-16]며칠전 워싱턴DC에 들렀을 때 꼭 보고 싶은 것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앨링턴 국립묘지에 있는 케네디 대통령의 묘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케네디 묘가 아니라 그 옆에 묻혀있는 재클…
[2001-05-16]내후년이면 우리 한인들의 미국 이민역사가 100년이 된다. 그러나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한인사회의 분열상을 보면 이민 100주년이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직…
[2001-05-16]2년 전부터 마켓과 식당 정문에는 보건소에서 나와 위생 청결상태를 A, B, C 등급을 매겨 누구든지 볼 수 있게 붙여 놓았다. 참으로 기발한 아이디어다. 이것 때문에 깨끗하게 …
[2001-05-16]오렌지카운티 한인 라이온스 클럽은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10명에게 각각 500달러를 전달한다. 라이온스 클럽의 차기 재무를 받을 에드워드 리씨…
[2001-05-16]오렌지카운티 저소득층을 위한 ‘섹션8’ 주거비 보조 신청을 6월1일부터 30일까지 받는다. 조 던 주상원 주택-지역사회 개발위원회 위원장은 카운티 주택국(OCHA)을 통해 저소득…
[2001-05-16]개스비의 폭등으로 염색업계에 휘몰아치고 있는 한파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일원 염색업체들도 찬바람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문을 닫거나 직원 해고등 생존…
[2001-05-16]술에 취한 사람에게 운전대를 잡도록 만든 사람이 비록 그 차에 동승을 하지 않았더라도 그 차의 사고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항소법원의 판결이 나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
[2001-05-16]노가매(91, 어바인 거주) 할머니등 한인 노인 3명은 14일 한마음 봉사회(회장 정영태)로부터 장한 어버이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자녀들을 타의 모범이 되도록 건전하고 …
[2001-05-16]오렌지카운티 교통당국(OCTA) 이사회는 14일 카운티내 버스에 자동요금 박스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1,000만달러 규모의 예산이 드는 디지털 버스요금 통은 내년 초에 설치될 …
[2001-05-16]차기 오렌지카운티 대배심원 후보 30명중 20%가 히스패닉, 아시안 등 소수계로 밝혀졌다.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대변인 마기트 아포도카는 14일 후보 30명중 히스패닉 4명, 아…
[2001-05-16]오렌지시 경찰 당국은 최근 시 일원에서 강간 및 강간미수 등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2건의 사건이 발생했다며 용의자에 대한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는 한편 여성들에게 주의를 당…
[2001-05-16]뉴저지의 한인 정치 1번지로 꼽히는 팰리세이즈팍에서 정치권내 파열음이 일고 있다. 내년 시장 선거를 앞두고 한인 정치인 간의 갈등과 경쟁이 수…
수년간에 걸친 공사로 상습 교통정체구간이 된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인근 2.5마일 길이의 캐피털 벨트웨이 확장 공사가 거의 4년 만에 마무리 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이민 단속과 추방 정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영주권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