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옥 그러니까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사람의 입맛이란 것이 길 들여진 것을 좋아하는 법이어서 우린 어딜 가나 한국음식을 먹지 않고는 살수가 없다. 토스트에…
[2006-02-22]오영숙 둘째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간지 얼마 안된 어느날 집에 오는 길에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를 했다. “마미 오늘 우리 반에 새로 보이가 왔는데 그 애는 브라운 색이…
[2006-02-21]서화선 예전에 불렀던 유행가 가사가 입에서 맴돈다. 커피한잔을 시켜놓고~ 그대 오기를 기다려봐도~ 웬일인지 오지를 않네 … 커피하면 웬지 모르게 일상에서의 여유…
[2006-02-17]김수희 ’아직 2시간이나 남았다고요 ?’ 큰 아이가 눈이 동그래져서 기가 막히다는 듯이 묻는다. 그도 그럴것이 아침부터 축구장에 가야 한다고 법석을 떨고 , 그리 늦게 출…
[2006-02-16]오영숙 *친정어머니/딸 얘, 교회에 가져갈 콩나물 텐 파운드 사러 가야 한다. 차이나타운에 있는 가게에서 파는게 싱싱하구 좋드라. 거기 좀 데려다 주렴. 녜. 근…
[2006-02-14]김현주 (전 TV구성작가) 미국 사람들 사는 모습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살아가는 나의 일상 속에서 나와 그들의 다른 점을 비교하는 일이 자꾸 생기곤 한다. 오늘도 아이 친구…
[2006-02-13]서화선 종일토록 비가 내리더니 아이들을 데리러 길을 나설 즈음엔 …
[2006-02-10]김수희 무더운 여름이 끝나갈 무렵부터는 비가 오기를 기다린다. 하지만 긴 비가 내리는 겨울이 끝날 무렵부터는 파란 하늘과 밝은 햇살을 기다린다. 나는 지금 봄을 기다리고 …
[2006-02-09]김정옥 그러니까 이 고통은 나만의 또 다른 훈련 과정. 사람들마다 자기가 느끼는 감정의 방법에 따라 계절의 변화를 감지한다. 결코 자랑할 만한 것은 못 되지만 나에…
[2006-02-08]최형란 그동안 내가 쌓아 올린 고상한 이미지에 금이 가는 게 조금은 꺼려지나, 화투판에서 잔뼈가…
[2006-02-08]김희봉(수필가, 환경엔지니어) 어머니가 새해 연하장을 보내주셨다. 손수 그리신 대나무 사군자 그림이다. 수묵 대신 녹색물감을 쓰셨는데 한겨울 대의 푸름이 드러나게 농담(濃淡…
[2006-02-07]오영숙 지난 일월 마지막 날에 그린스팬 연방 준비 은행 회장이 버낸키 라는 교수 출신 경제학 박사에게 바톤을 넘기고 18년 동안의 임기를 마쳤다. 사람들은 신임 회장의 앞…
[2006-02-07]김현주 (전 TV구성작가) 문득, 타향살이가 힘겨워질 때면, 내 곁에 있는 어린 아이들을 보게 된다. 아이들은 부모의 선택과 결정에 의해 미국에서 자기 인생의 밑그림을…
[2006-02-06]서화선(주부) 아이들을 키우면서 늘 새로운 일들을 많이 겪게 되지만, 특히 첫아이때에는 기대치가 높아서인지 기쁨도 걱정도 둘째아이에 비해 두배가 되는 것 같다. 얼마전 큰아…
[2006-02-03]김수희 아이고, 정말 큰일이 났다 . 일부터 저지르고 보는 이 성격이 또 큰 일을 내고야 만 것이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지난 12월의 일이다. 평소에 엄마가 …
[2006-02-02]대망의 수퍼보울 제전이 사흘 앞으로 다가 섰다. 전국이 온통 수퍼보울 열기로 떠들썩한 가운데 승부를 점치는 분석기사가 여기저기서 쏟아지고 있다. 40회 롬바르디 트로피의 주인은…
[2006-02-02]오영숙 그녀를 만난게 거의 29년이 되어 온다. 캘리포니아로 이사와 새로 찾은 미국 교회에 갔을 때 그녀를 처음 보았다. 반가워 한국말로 인사를 하니 아주 미안해 하며 한…
[2006-01-31]임 문 자 처음으로 배우는 인사말, ‘안녕하세요’ 우리가 서로 마주 대하고 물어봅니다. 당신은 지금 안녕하십니까. 내가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세월이…
[2006-01-27]임 문 자 처음으로 배우는 인사말, ‘안녕하세요’ 우리가 서로 마주 대하고 물어봅니다. 당신은 지금 안녕하십니까. 내가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세월이…
[2006-01-27]이정화 사진앨범이 세 개 묶어서 세일하는 것을 보며 이젠 정말 사진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에 샀습니다. 박스에, 봉두에 오래된 사진 최근 사진들 모두 찾아 잘 나온 사진들은 …
[2006-01-26]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현실적인 융자 프로그램" 만을 권해 드립니다!!"신규 융자 프로그램 - First Home Buyer 와 No 세금보고 자영업자"다운 페이가 적고 크레딧 점수가 낮아도 First Home Buyer 일 경우에도낮…
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맨하탄 60스트릿 남단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에게 부과되는 교통혼잡세 시행일이 오는 6월30일로 공식 확정됐다.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26…
양부 폭력으로 세상을 뜬 ‘비운의 입양아’ 현수를 기리기 위한 봄꽃 심기 연례행사가 25일 엘리콧시티 소재 린우드센터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한인사회 매스터스’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미주 한인사회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가 오는 6월13일(목) 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