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이 없는 사람이 있기나 할까요? 크고 작게 느껴질 뿐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봐요. 저는 평소에 아들이 저의 스승이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아들을 낳고 키우며 제가 괜찮…
[2024-03-28]2011년 시행된 한국 국적회복 시행령에 따라 65세 은퇴 노인들이 줄지어 고국으로 돌아간다. 매년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실정이다. 한국에서 국적 회복하는 데 어떤 제한이나 …
[2024-03-28]대학병원의 하루는 다양하고 역동적이다. 생로병사의 인생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그 과정에서 경험하는 희로애락의 향연이 숨김없이 펼쳐진다. 신생아의 울음과 장례식장의 통곡, (입,…
[2024-03-25]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 나의 “아들 엄마”.예순여섯살 엄마인 나에게는 서른여덟살 금쪽 같은 아들이 있다. ICU (Intensive care unit) 중환자 실! 8년전 이 …
[2024-03-22]남편과 둘이서 미국으로 이민 온 지도 10년이 다 되어 가네요. 정착까지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결혼 10년만에 여기서 아들을 낳았고 또 좋은 사람들 덕분에 잘 키우고 있어서 미국생…
[2024-03-21]10시간의 뇌수술을 마친 후, 회복실과 중환자실을 거쳐 다음날 일반 병실로 돌아왔다. 수술실로 갈 때는 멀쩡했던 컨디션이 돌아올 때는 중환자가 되어있었다. 전신마취 장시간 수술의…
[2024-03-18]문득, 버티칼 사이로 빛 한줄기가 눈부시다.도전! 이건 아마 66세, 그 유별나다는 개띠 아줌마의 필살기 인지도 모른다.올해는 “할 것이다”도, “했었다”도 아니고 “한다”로 살…
[2024-03-15]저의 인생에는 엄마가 한 분 더 계세요. 바로 외고모할머니가 또 다른 저의 엄마예요. 고모도 아닌 외갓집 고모할머니면 엄마의 고모인데 어떻게 엄마가 될 수 있냐고요? 제가 태어나…
[2024-03-14]뇌수술이 진행되던 10시간… 환자인 나도 보호자인 남편도 홀로 그 시간을 버텨야 했다. ‘신 앞에 선 단독자’라는 인간의 정체성이 뼛속 깊이 사무쳤다. 머리가 열리고 뇌의 조직들…
[2024-03-11]“ 어머나, 울엄마, 아버지다!”눈부신 3월 햇살에 주홍빛 군자란꽃이 활짝 피었다, 뚝배기에 앉아.마치, 울 엄마 눈물이 뚝배기 가득 차서 넘치고 또 넘치고 고집 불통 울아버지…
[2024-03-08]다들 ‘인생의 귀인’한 분쯤 있지 않나요? 저에게는 비구니 스님 한 분이 인생의 귀인이예요. 스님은 저의 습관적인 마음 작용을 바로 보게 해 주셨어요.어린시절로 되돌아 가 보면…
[2024-03-07]수술하는 날 아침. 평생 잊지 못할 날이다. 수술 준비를 위한 의료진들의 출입으로 새벽부터 병실이 분주했다. 겉동작은 지침을 따라 차분하게 움직였지만 긴장감으로 손발이 떨리고 진…
[2024-03-04]아침이면, 너가 있어 새로운 세상으로 가득한 셀레임이 있다.너에겐 풋풋한 이웃들의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고 먼 나라 이웃 나라의 울고 웃는 믿기 힘든 세상도 있다. 가끔은 내…
[2024-03-01]몇해 전 캐어기버로 일하면서 돌본 86세 동네 할머니 얘기를 할까 해요. 할머니와의 인연은 저의 아들이 아장아장 걸을 때쯤 동네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후 시작되었어요.…
[2024-02-29]뇌종양 진단을 받던 날, 불편한 건 다리인데 문제가 머리에 있다는 사실이 쉽게 납득되지 않아 마음이 꽤 어수선했다. 하지만 현실이 낯설고 당황스러운 건 내 사정일 뿐, 뇌종양 전…
[2024-02-26]며칠 전부터 우리집 목련꽃이 하나 둘 꽃 봉우리를 터트리더니 이제는 우리집은 물론 온 동네가 꽃동네가 되어 있었다. 사방이 호두, 아몬드, 사과, 배 등 각종 과일농장으로 둘러싸…
[2024-02-23]시어머니 얘기를 할까 해요.17년전 눈이 펑펑 내리던 크리스마스 날 남편과 시댁에 결혼승낙을 받으러 처음으로 인사를 갔던 날을 잊을 수가 없어요. 시어머니와의 첫만남이 정말 별로…
[2024-02-22]그 해 가을은 퍽 다채로웠다. 일생에 몇 번 안 겪을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왔고, 생사 화복의 소용돌이속에서 희로애락의 감정들이 여과없이 몰아쳤다. 팬데믹 와중에도 아들의 결혼식이…
[2024-02-19]참, 오랫만이 였지요내가 그녀를 만난지도 어느덧 35년이란 세월이 흘렀답니다.2024년,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도 내리는 해 인것 같아요. 거기에 세찬 바람을 동반한 폭우까…
[2024-02-16]올해가 용띠지요. 용띠생이셨던 친정아빠 얘기를 할까 해요. 저는 지난 일년이 넘도록 무척 슬프고 가슴이 아팠어요. 2년전 친정 아빠가 돌아 가셨거든요. 52년 용띠생이셨던 아빠와…
[2024-02-15]"현실적인 융자 프로그램" 만을 권해 드립니다!!"신규 융자 프로그램 - First Home Buyer 와 No 세금보고 자영업자"다운 페이가 적고 크레딧 점수가 낮아도 First Home Buyer 일 경우에도낮…
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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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주정부 제기한 저지소송 내달 초 심리결과 최종변수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맨하탄 60스트릿 남단에 진입하…
제22대 한국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재외선거가 27일 시작됐다. 4월 10일 총선을 2주 앞두고 시작된 재외투표 첫날 워싱턴 지역에서는 등록 유…
오는 4월10일 한국에서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7일부터 SF총영사관을 비롯한 전세계 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