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째 비가 내린다. 어젯밤 늦도록 일을 하다가, 1960년대의 고달프지만 따뜻했던 한국의 감성이 뭍어나는 단편소설을 하나읽고 잠들었는데, 이른 새벽 창을 심하게 두드리는 빗소리…
[2010-01-19]크리스챤이라면 신앙생활속에서나 가르침속에서 성령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성령을 일종의 신비한 것처럼 생각하기도 하여 뭔가 다르게 느껴지기를 바라기도 하고 이를 위해 늘…
[2010-01-18]동네 도서관에 갔다가 이웃사촌 Bunny를 만났다. 포틀랜드 대학으로 간 딸이 일주일 동안 소식이 없어 전화를 했더니 ‘엄마 일주밖에 안 되었는데… 나 바빠요 하면서 전화를 받아…
[2010-01-15]스페인의 탐험가 Hernan Cortes(훼르난 코테즈)가 현 멕시코영을 중심으로 남미의 북부를 무력으로 탈취하고 그 땅에 “누에바 에스파니올(新 스페인)”을 세운 해는 1519…
[2010-01-15]요즘 큰 아이가 사춘기입니다. 아니, 사춘기는 진작에 왔지요. 언젠가부터 말수가 적어지면서 무게를 잡기 시작하더니만 점점 엄마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하더군요. 가슴 한 귀퉁이가 휑…
[2010-01-14]나이가 중년층에 접어들면 하여야 하는 일들도 늘어나고 바빠서 운동이나 휴식을 하지 못할 때가 많다. 중년이후 허리 둘레와 몸의 무게가 불어나고 서서히 나타나는 성인병으로 고생을 …
[2010-01-13]파산신청시 파산신청자(및 그 배우자)의 소득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예를 들어, 파산신청자와 배우자의 소득이 같은 state에 거주하는 같은 househol…
[2010-01-13]미국와서 처음 배운 단어 중에는 “바디 샾 (Body Shop)” 이라든지 “레이오프 (layoff)” 등이 있다. 당시 한국에서는 차가 귀할 때라 차체 수리소가 흔하지 않아서,…
[2010-01-13]1970년대말 이 선풍적인 인기였다. 미국국기를 휘감고 튀어나온듯 흰색별이 가득한 새파란 초미니 하의에, 빨간 상의와 부츠, 금관을 쓴 멋진 여인이 최선을 다해 악당을 물리치는 …
[2010-01-12]새해 들면서 지구촌에 폭설과 이상한파가 급습했다. 미 북부는 물론 플로리다까지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미네소타는 영하 37도로 30년만의 강추위가 왔고, 남쪽 아틀…
[2010-01-12]얼마전 백인친구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것이라고 자기가 읽은 소설을 나에게 준다. 책이름은 ‘War Trash’이고 의역을 한다면 전쟁 소모품이라고 할수있겠다. 한국전에서 포로된…
[2010-01-12]성경이 시대를 막론하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잘 팔리는 베스트 셀러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반면 가장 잘 읽지 않는 책중에 하나라고 한다. 신앙인으로서 성경을 가까이 두고 …
[2010-01-11]새해 첫날 2010년 새달력을 걸고 묵은 달력을 떼어 내면서 지난해 새해첫날 가렸던 소망과 꿈과 비전이 잘 성취되었는지 더듬어 본다. 지난 해 내게 주어졌던 큰일은 아들 결…
[2010-01-10]새해를 맞이하고 곧 미국에 첫발을 디딘 날을 기념하였다. 그날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을 것 이다. 참 어떻게 긴 세월을 잘 이겨내며 왔는지 서로를 격려하며 안아…
[2010-01-08]거리이름은 고유명사(Specific)에 거리종류명(Suffix)을 붙인 것이라는 정의는 이미 설명된 바 있는데, 하이웨이보다 바로 아래 급 거리종류명(Suffix)을 부울레바아드…
[2010-01-08]지금의 반을 담당하고부터 버릇이 하나 생겼다. 앉아 있는 학생과 이야기를 할 때는 그 학생 앞에서 무릎을 꿇거나, 아예 털썩 주저 앉아 아이와 같이 무릎을 대고 말을 하게 되었…
[2010-01-08]The Little Prince Quotes / 어린 왕자 어록 ------------------------------------------------------------…
[2010-01-08]학교에서 일을 하다보면 즐거운 일들이 많습니다. 물론 아이들때문이지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내겐 특별한 즐거움입니다. 하루 하루 시간이란 녀석이 그들에게…
[2010-01-07]매월 잊지 않고 꼬박꼬박 보내지는 많은 청구서들을 더 이상 모두 결제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 분들이 요즘 많이 있습니다. 낙관적인 생각을 갖고 지금까지 버텨왔지만 이제는 이…
[2010-01-06]새로운 직장을 구해 지난번 직장에서 저지른 실수를 다시 범하질 않기를 기대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출근하는 발걸음이 가볍다가도 얼마 지나지 않아 똑같은 마음 상태로 근무하는 경우가…
[2010-01-06]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이영창 / 한국일보 기자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숨가쁘게 달려온 2025년을 이제 1주일 남짓 남긴 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는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되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연말 시즌과 크리…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