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에게 물어본다.-이렇게 살아도 되는겨?내가 뭐 어때서?-허구헌 날이 똑같잖아!그러면 어때서?-무슨 변화가, 삶에 진전이 있어야지!몰라도 너무 모른다!평범하다는 것이 얼마나…
[2024-09-22]지난달, 두 주간 고국을 방문했다. 목적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째는 재외동포협력센터의 초청으로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 참석하는 것이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약 중인 다양한 배경…
[2024-09-22]“문손잡이가 어떻다고?” 뜬금없는 얘기로 들릴 수 있다. 보통 차고나 데크로 나가는 문손잡이를 돌려보면, 양쪽이 다 돌아가는 수도 있고, 또 안에서 문고리를 잠그면, 안에서는 열…
[2024-09-19]지금 필자가 글을 쓰는 시점은 화요일 저녁이다. 그리고 독자 분들이 이 글을 읽는 시점은 빨라야 목요일 아침이다. 그리고 바로 어제, 수요일, 4년 만에 연준이 이자를 떨어뜨린다…
[2024-09-19]봄이 되자 현관문 옆 큰 화분에 심어진 재스민 나무에 이름 모를 새 한 마리가 자주 앉았다 가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처음에는 그저 나무가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가 싶었는데, 어느…
[2024-09-19]한의사로서 환자를 진단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는 부분은 “이 병을 한약으로 치료할까, 침으로 치료할까?” 하는 점이다. 옛 선인들은 이러한 고민에 대해 ‘1구2침3약’이라는 한의…
[2024-09-18]한약에는 같은 식물이지만 부위에 따라 약성도 다르고 효과도 차이가 많이 나는 특성이 있다. 굳이 비유하자면 같은 부모에게 태어난 아이들이지만 서로 다른 성격과 외모가 있는 것처럼…
[2024-09-18]최근 한 사십대의 남성이 목과 어깨 통증으로 치료를 받으러 오셨다. 특별히 사고가 나거나 다치지는 않았는데, 잠을 자고나서 갑자기 악화되었다고 하였다. 이분은 컴퓨터 관련 일을 …
[2024-09-18]의학 기술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높아지면서 100세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한다고 좋아도 한다. 그러나 당뇨 만성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심장 질환 고혈…
[2024-09-18]어느 나이든 어르신에게 ‘그동안 어떻게 살아 오셨어요?’ 하고 뜬금없이 질문을 하였더니 돌아온 답변이 “반생반사했지요!”라고 빙긋이 웃으시는 것이었다.가만히 해석해 보니 대충은 …
[2024-09-17]기독교 신앙의 핵심 중의 하나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의 존재와 그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기독교 신앙에서는 중요하다.우리 …
[2024-09-17]미주 한인사회의 역사는 한민족이 걸어온 근 현대사의 축소판(microcosm)이자 미러 이미지(mirror image)이다. 한인사회와 한국이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란 말이다. 한…
[2024-09-16]구약 창세기 2장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조상 아담의 아내 하와를 지으신 이야기를 담고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흙으로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셔서 생명이 있게하시고 아담이…
[2024-09-16]한국 정부의 의대생 2,000명 증원 계획과 이에 반발한 의료계와의 분쟁은 타협점을 찾지 못한채 해를 넘기고, 지난 2월에는 8,900명에 이르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서 돌아오…
[2024-09-16]지난 13일 역시상 처음으로 민간인으로서 우주탐사대 ‘폴라리스 던’의 기획자인 재러드 아이잭먼이 우주여행을 시작했다. 아주 오래 전부터 하늘의 달을 바라보며 토끼가 절구질하는 것…
[2024-09-16]제가 가장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신탁이 필요합니까?”입니다. 대답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이다. 상위 5개 목록을 검토하기 전에 신뢰가 무엇인지 논의해 보겠습니다. 신탁은…
[2024-09-15]차 안에서 아이들의 지정된 삶은 아기였을 적 훨씬 간단했습니다. 요람안에 뒤쪽면을 응시하며 놓여졌고, 당신은 그것이 안전하고 맞는 일을 했단 것을 압니다. 그리고 아기들도 알았을…
[2024-09-15]6월 30일: 오늘은 쿠스코의 시내투어를 하기로 한다. 골목골목 걸어다니며 마켓 구경도 하고 토착음식도 찾아 먹어보며 다니던 중 광장에 다다르니 마침 일요일이라 오색찬란한 민족의…
[2024-09-15]어느 틈에 가을이 다가와 느긋하게 자리를 잡는다. 그 지겨웠던 한여름 더위를 조용히 제압해 버리고 서늘한 시그널로 새 장르를 시작한다.내게 있어 해마다 가을은 나의 근엄한 스승이…
[2024-09-15]새벽이슬로 세수한 청순한꽃을 본다눈부신 햇살을 받으며저마다의 색깔이 곱고 예쁘다비바람도 막아내며한자리에서 묵묵히 버텨 온 인내세월은 나를 놀리고무거운 짐은 던질 수도 없는데깊은 …
[2024-09-15]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버지니아 주민들의 대다수가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를 완화하고 세금 혜택까지 제공할 경우 반대 여론은 더욱 증가했다.…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