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세계인권선언’과 그 18년 후 1966년 총회에서 재결된 ‘국제인권규약’에서는 인간의 자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보편적 존엄성과 그 권리인 …
[2011-10-22]42년간 1인 독재자로 리비아에 군림하던 카다피 대통령이 리비아 임시 정부 혁명군에게 쫓기다가 자신의 고향 시르테 시의 하수구에 숨었다가 발견되어 사살된 대사건이 당일에 보도되지…
[2011-10-22]지난 주 금요일 워싱턴 포스트의 일면에 실렸던 한 선거관련 기사가 나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버지니아 주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선거와 관련된 기사였다. 내가 속한 정당의 상대…
[2011-10-21]환경 오염은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심각한 문제이다. 이곳 주변 한인 수퍼마켓에 가면 주차장에 가득 찬 차량과 출입구 주변에서 흡연하는 끽연자들의 담배 연기로 공기 오염이 심각…
[2011-10-21]갈매기 늘어진 날갯짓 사이로 시들은 바다색깔 냄새가 비릿하게 실려져 움트고 있다 날개 속에 품겨있던 나이 안에는 파랗게 애 띤 나이들은 뽑혀 나가고 잿빛 나이…
[2011-10-21]워싱턴이 어떤 곳인가. 미국의 수도를 넘어 세계의 수도로 일컬어지는 막강 정치 도시이자 미국 상류사회의 텃밭이다. 그래서 미국의 퍼스트 커플(First Couple)이 기거하는 …
[2011-10-21]가을 바람은 추억의 계절임을 일깨워준다. 단풍은 불타듯 붉은 산을 포근히 감싼다. 철따라 열매 맺는 진솔한 하늘 위로 갈매기 소리에 시심(詩心)은 속 타듯이 뜨거워진다. 고향…
[2011-10-20]한국일보 오피니언란(10월19일자)을 펴 보니 반가운 이름 석 자가 확 눈에 들어왔다. ‘박재삼(朴在森)’시인. 먼저 이 글을 쓸 수 있는 동기를 주신 이택제 시인께 감사드린다…
[2011-10-20]워싱턴 문인회의 웹 사이트 문학 강좌에서 ‘시 창작의 비법은 없다’라는 고 박재삼 시인의 글을 읽게 되었다. 고인이 되신 시인의 천성과 같이 소박하면서도 진실한 내용을 짚어 가노…
[2011-10-19]우리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말이 있다. 허나 이 말은 인간의 시기, 질투심 이라는 관점보다 보다 더 근본적인 뜻이 있다. 농경 체제에서는 누가 땅을 샀다는…
[2011-10-19]빗나가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나 가정 문제로 걱정을 하고 있는 사람들 또는 고부간 갈등문제 등으로 심적 고통을 받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럼 상담(counseling) 좀…
[2011-10-19]이해인 수녀의 시는 언제 읽어도 마음을 촉촉하게 해준다. 1976년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출간한 이후 10여권 넘게 시집을 내왔다. ‘희망은 깨어 있네’는 2010년 1월…
[2011-10-19]`한류’ 문화 수출에 무한도전 하는 청춘들이 자랑스럽다. 나이 든 사람들이 보기에 조금은 민망하고 한심하게 보이던 ‘엉덩이 춤’에 반한 지구촌 열기가 놀랍다. 한류바람이 거세지면…
[2011-10-18]한미 수교 이후 129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계 주한 미국 대사가 탄생했다. 첫 번째 한국계 주한 대사라는 이유로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커다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에 …
[2011-10-18]우리 부부는 살아가는데 급급한 나머지 매년 찾아오는 절기에 봄나들이, 여름 물놀이, 가을 단풍 구경, 그리고 낭만적인 겨울 풍경 구경은 고사 하더라도 동네 공원도 제대로 마음 놓…
[2011-10-18]인생은 혼자이다(single). 결혼해도 혼자이고, 같이 있어도 혼자이고, 죽을 때도 혼자이다. 좀 부정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인생은 자기만의 것이다. 아빠는 집에 들어가기 전까…
[2011-10-18]화요일 밀알 모임에 나오는 한 형제가 있었다. 이 형제는 40세가 넘었고 같이 오는 미국 형제는 지난 해 60세가 넘어 생일축하를 해주었다. 그룹 홈에 같이 살았다. 사십이 넘었…
[2011-10-15]시어머니의 추모식이 들어있는 10월이 오면 우리 가족은 자녀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날을 잡아 어머니의 은혜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럴 때마다 화원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2011-10-15]최근 미국 법무성은 이란의 특수 당국인 커즈(Quds)가 이란 출신 미국 시민을 시켜 주미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암살하려 획책했던 것이 적발되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그 사람은 …
[2011-10-15]가을이 왔나봐... 산에도 들에도 시골길 따라서 코스모스 피었네 아! 문득 그리워지는 첫사랑의 거리 그 길 따라 한없이 걷고 싶네 가을이 왔나봐... 파아란 하늘에 뭉게…
[2011-10-15]지난해 7월 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던 한인 빅토리아 이(사진)씨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경찰에 대해 대배심의 불기소 결…
무더운 여름, 진흙 속에서 연꽃이 피어난다. 워싱턴 DC 아나코스티아 강변에 위치한 케닐워스 국립수생식물원(Kenilworth Aquatic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을 해임할지에 대해 연준 건물 보수 비용과 관련한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