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오래전일이라 정확한 년도는 생각이 안 난다. 하지만 내가 국민학교(지금은 초등학교) 2, 3학년 때였든 거 같다. 워낙에 개구쟁이라 많이 맞고 자랐지만 그날은 무슨 일로 더…
[2010-02-19]한국 정치인들의 미국 나들이가 빈번해지면서 해외동포들의 참정권 문제가 큰 이슈로 다시 떠올랐다. 안 그래도 지역 단체장 하나 뽑는데도 온갖 부정탈법 선거로 얼룩진 이곳 미주 한인…
[2010-02-18]잔뜩 찌푸린 하늘은 마치 밑이 빠진 것처럼 엄청난 눈을 쏟아 붓더니, 오늘 아침 시리도록 차가운 푸른 하늘은 언제 그랬냐고 시치미를 뗀다. 온 대지가 순백으로 찬란한 아침. 흰 …
[2010-02-18]내가 사랑하는 우리 집 진도개 이름은 똑순이다. 우리 집에 올 때는 어미젖을 뗀지 얼마 안 된 하얀색의 강아지였다. 오자마자 목욕을 시키면서 친해진 사이가 벌써 8년째이다. 밖…
[2010-02-18]이슬 빚어내는 하늘의 별빛처럼 나뭇잎에 맺힌 고드름 물방울이 떠오른 햇살에 구슬 같은 눈빛으로 영롱하게 반짝 거리건만 세상 어디를 가나 아름다운 곳은 찾을 길 없으니…
[2010-02-17]흰눈(雪)이 내린다 2月에 밀려가는 1月의 끝자락에 백옥(白玉)같은 흰눈(雪)이 내린다 흰눈(雪)이 내린다 그동안 모아 놓았던 하늘의 양식이 일시(一時)에 온…
[2010-02-17]지켜지지 않은 저 야속한 희망 철 지나도 여전히 기다리며 칼 바람에 견디다 지쳐 진액 마르고 속 썩어 거친 숨 쉬더니 어제 온 두터운 흰눈 코트 입고 그…
[2010-02-17]10월 22일 저녁 때가 되어 전화가 왔다. 식사 시간이 늦어 부지런히 테이블 준비하는 데 아들한테서 채널 4번에서 김연아 피겨 스케이팅 하는 것을 보라고 하니, “그래? …
[2010-02-17]요즘 신문·TV를 보면 이민사회 한국 단체들이 불행하게도 서로 반목 분리하며, 서로 비방하며 아전인수 격으로 전통을 내세우며 한인사회에 수치와 혼돈을 야기하는 일들을 종종 보면 …
[2010-02-17]최근 오래간만에 뉴욕을 방문하였다. 보고 또 찾아 다녀도 한 없이 볼 것 많고 갈 곳 많은 곳이 세계 어느 곳 보다도 바로 뉴욕인가보다. 화려한 5번가도 걸으며 록펠러 플라자…
[2010-02-17]눈 덮인 산속길 아직도 얼음이 남아있는 길을 피하여 길옆에 흩어져 쌓인 낙엽을 밟으며 산길을 걷는다. 가을에 막 떨어진 형형색색의 모양은 사라지고 다 퇴색되고 형체…
[2010-02-16]젊은이의 광장 ‘듀폰 서클’에 모여서 세기적인 폭설을 즐기는 미국의 젊은이들 미국 도처에서 모여든 축복된 무리들이 몇십년만의 祝雪 祝祭를 만끽했다 2,0…
[2010-02-16]눈이 너무 많이 왔다. 그 눈을 치우고 차를 빼서 나간다는 것은 엄두도 못 낸다. 설상가상이라 했던가 전기마저 나갔다. 웅크리고 여러 겹의 옷을 입고 벌벌 떨면서 집에 머무르고 …
[2010-02-16]어느 날 한통의 청첩장을 받았다. 누가 보냈는지, 편지를 보낸 사람의 이름을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기억이 나지 않아 혹시 다른 집 편지가 잘못 배달되었는가 하고 겉봉을 다시 보았…
[2010-02-16]110년만의 폭설이다. 워싱턴이 설국(雪國)이 되었다. 동계올림픽을 워싱턴에서 열어야 한다는 죠크가 있단다. 우린 졸지에 세기의 폭설을 경험한 주인공들이 되었다. 먼 훗날 손자,…
[2010-02-16]일반시민들의 상식적인 가치판단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사법부의 판결로 인하여 최근 한국사회가 매우 뒤숭숭하고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판결을 한 판사의 자격문제뿐만 아니라 사법부의 개…
[2010-02-16]40년 전 일이다. 조국의 부름을 받고 반강제적으로 월남 전쟁에 참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 추운 겨울철에 월남 참전을 지원하는데 무슨 혹한기 교육이 필요하겠냐고 했지만 그…
[2010-02-16]데시데리움(desiderium) 라틴어는 데시데리움은 아주 결렬한 욕망 혹은 중독된 욕망을 의미한다. 독일어 젠주후트(동경, 욕망)와 같은 의미다. 그러나 단순한 동경은…
[2010-02-16]나의 새끼 손가락 크기의 물고기를 사서 기른게 10년 세월이 지나다 보니 둘째 사위가 회를 쳐서 먹자고 할 정도로 커져서 어항을 큰 것으로 바꾸어 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손…
[2010-02-14]어릴 적에는 누구나 한두 명의 존경하는 사람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얘기가 끝나는 중학교, 고등학교를 지나면서, 우리들 대부분은 존경하는 사람을 딱히 …
[2010-02-14]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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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2일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용 양씨의 가족들이 사고 현장 앞에 주저 앉아 울음을 터트리고 있다. [CBS 뉴스 캡처]…
현역 비출마 10지구 가장 치열… 댄 헬머 선두내달 18일(화) 버지니아에서는 연방 상하원의원 민주·공화당 예비선거가 실시된다. 투표는 오전…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발언이 오류투성이라는 비판이 미국 언론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