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본격적인 여행계절이다. 나는 한 한국여행사의 야심찬 관광상품 광고를 보고 만사제치고 떠나기로 즉흥적인 결정을 내렸다. 차로 편도가 10시간 넘는 캐나다의 몬트리올과 퀘벡으…
[2017-08-05]인간의 뇌는 하루에 수 만 가지 생각을 한다. 기억할 수도 없는 생각 속에는 중대결단을 내려야 할 것도 있고 그냥 스쳐지나가도 되는 소소한 것들도 있다. 수없이 떴다 지워지는 생…
[2017-08-05]미국 건국 241년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미국의 재건’이라는 머릿 구호를 외치면서 대통령이 되었다. 위대한 미국을 재건하기 위한 그의 공약은 어떤 쪽에는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
[2017-08-05]얼마 전 브로드웨이 뮤지컬 ‘ 워 페인트 (War Paint )’ 를 보았다. 올 4월6일 정식 개막되어 두 레전드 배우, 둘 다 토니상 수상자인 패티 루폰과 크리스틴 에버솔이 …
[2017-08-04]과거 중국사의 후한(後漢) 말기에 여남(汝南)이라는 땅에 허소와 그의 사촌 형 허정이라는 두 명사가 살고 있었다. 이들은 매달 초하룻날 고향사람들의 인물평을 해 주곤 하였다. 어…
[2017-08-04]비가 그친다. 집을 나설 때만 해도 멈추지 않을 것 같던 장대비다. 맨해튼 건물이 보인다. 강을 가로지른 현수교에 오를 때마다 허드슨 강은 내게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돛…
[2017-08-04]얼마전 한국 뉴스에 의하면 ‘국정원 대공수사권을 폐지’ 한다고 한다.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국정원 간부들이 교체되어 왔다. 유별나게 특별히 1998년 김대중 정부가…
[2017-08-03]오는 11월7일 치러지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교육위원 선거에 한인 후보들이 대거 출마,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이번 팰팍 교육위원 선거에는 우윤구 전 교육위원…
[2017-08-03]고대에는 그리스와 로마가, 중세에는 아랍과 이탈리아가 지중해를 제패했다. 근대 세계사도 해양패권을 누가 갖느냐에 따라 승자가 결정됐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세계 3대 해양인 대서…
[2017-08-02]세월의 흐름에 대한 낙담. 트렌드 변화에 대한 한탄. 남은 삶에 대한 두려움. 과거에 대한 그리움. 변화에 대한 인정과 도전 등등. 변화를 대하는 태도에 따라 삶은 전혀 다른 방…
[2017-07-31]“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He who is without sin among you, let him be the first to throw a stone at her) 예…
[2017-07-29]“디이에게 문제가 있어서 오시라고 그랬어요” 오래전 일이다. 디이는 초등학교 4학년인 내 딸이고 내 앞에 앉아있는 보이런씨는 디이의 담임선생이다. 디이의 문제는 나도 감지하고 있…
[2017-07-29]나는 최근에 무폭력으로 인도를 영국 식민지에서 해방시킨 간디의 자서전을 읽었다. 그는 철저한 힌두교인이면서도 기독교인들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살았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
[2017-07-29]전국에서 모여든 400여명의 한인들이 워싱턴에서 2박3일간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를 가졌다. 참가한 한인들 중 260여명이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었다. 그중 100여명이 뉴욕과 …
[2017-07-29]나이 들어가면서 더 간절하게 생각나는 이름은 ‘엄마’라는 근원적인 단어이다.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부르기 시작했을 그 이름이 날이 갈수록 더 그리워지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
[2017-07-29]요즘 신문에 부고(訃告/obituary)가 자주 눈에 보인다. 사람이 살다, 갈 때가 되면 가는 것이 순서이지만 부고를 볼 때마다 마음이 숙연해 짐은 왜일까. 금년 들어 잘 아는…
[2017-07-29]요즘 미국에선 그동안 유행하던 ‘쿨(cool)을 제치고 ‘워우크(woke)‘라는 단어가 뜨고 있다. ‘쿨’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매력의 특성이라면, ‘워우크’는 집단적인 분노와 …
[2017-07-28]미 국방부는 2010년에 발표한 ‘4개년 국방검토 보고서’(QDR)에서 주한미군은 ‘전진배치’(forward-deployed)에서 가족을 동반하는 ‘전진주둔’(forward-st…
[2017-07-28]지난 23일 새벽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차로 2시간30분 거리인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35번 도로변 월마트 주차장에 세워진 트레일러 안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냉방장치가 …
[2017-07-28]가뜩이나 휴가철로 장사가 안 되는 요즘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노래방 업계가 갑자기 LA에서 들이닥친 노래방 저작권료 분쟁에다, 연일 이어지는 타운정부의 ‘BYOB(식당내 주류 반입…
[2017-07-28]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오는 11월 4일 버지니아 선거를 앞두고 오늘(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전투표(Early Voting)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미리 투표…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하는 트럼프 [로이터]미국 정부가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10만 달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