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5일 오후 3시50분에 총재님께서 영면하셨다는 전화를 받았다. 20년 전 자식을 잃었을 때도 영안실에 누워있는 아들을 보는 순간 분노심 때문이었는지 눈물이 나오질 않았다.…
[2017-12-23]매년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올 해는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 성탄절이라 불리는 크리스마스. 기독교의 축일이다. 그런데 이 날이 온 세계인의 축제일이 된지는 오래다. 아기 예수의 탄…
[2017-12-23]얼마 전 중국의 경제가 부상하여 얼마 안 있으면 세계를 주도할 것 같은 기세였다. 그 때 파리대학의 한 역사 철학자가 말하기를 “중국은 앞으로 50년 동안은 경제로 세계를 지배 …
[2017-12-23]‘인생은 아름다워(La Vita e Bella)’는 이태리의 명감독 로베르토 베리니의 1997년도 영화다. 한 평범한 유태계 가정에 나치의 포악한 손길이 뻗혀 삽시간에 집단수용소…
[2017-12-23]지금 미국은 세제 개편안이 가장 뜨거운 이슈다. 그리고 의회는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어서 공화당 내부만 결속이 된다면 내년부터는 공화당의 세제 개편안으로 세금을…
[2017-12-23]비슷한 크기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작은 동네를 만들고 사람들은 서로 이웃이 되었다. 같은 골목에 마주하고 살면서도 이웃과 마주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보니 오가는 차 안에서 손을…
[2017-12-22]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인 종현이 지난 18일 스스로 세상을 버렸다. 출중한 외모에 노래를 짓는 능력에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화려한 무대를 두고 홀로 외롭고 …
[2017-12-22]벌써 한해가 저물어 간다. “세월을 막아설 장수가 있다던가?”라는 옛 어른들의 말씀이 틀림이 없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한해를 어떻게 살아왔는지 돌아보며 한해를 마무리 하고…
[2017-12-22]임대주와 세입자 간의 분쟁은 흔한 일이며 다양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문제는 임대주가 세입자를 학대하거나 부당행위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저소득층 서민들이 거주…
[2017-12-21]문재인 대통령은 정치의 문외한인 일반시민보다도 중국을 너무 모르는 것 같다. 중국과의 외교관계라면 중국의 속내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걸 맞는 외교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생…
[2017-12-20]미국의 위대성은 다인종, 다문화가 융합돼 있고 이민자 유입이 세계 최초에다 그 규모도 세계 최다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세계 약200개국에서 받아들인 이민자 집단의 문화를 존중하…
[2017-12-20]먹거리 X파일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보니 선한 식당의 주인과 나의 고민이 일치했다. 식당주인은 순대국 국물을 사골로 진하게, 건강하게 만들어도 고객의 반응이 좋지 않아 조미료를 사…
[2017-12-19]미국에 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12월은 봉급을 더 받는 휴일이 있어 좋았고, 연말과 휴일에 사람들이 덜 아픈 경향이 있어 병동이 한가해져서 신이 났다. 병원에는 성탄절과 새해 …
[2017-12-19]1941년 12월7일 오전 8시, 일요일이어서 모두 늦잠을 즐기고 물새들만이 먹이를 찾아 해변을 날고 있는 한가한 아침이었다. 서쪽 하늘에 수많은 점이 나타나더니 그것들은 하와이…
[2017-12-18]여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인류는 멸종돼 있을 거다. 남자는 아기를 낳을 수 없기에 그렇다. 정자와 난자의 만남. 그것도 여자의 몸, 자궁에서. 요즘은…
[2017-12-16]눈을 들어 산을 보니 도움 어디서 오나/ 천지 지은 주 여호와 나를 도와주시네/ 너의 발이 실족잖게 주가 깨어 지키며/ 택한 백성 항상 지켜 길이보호하시네요즈음은 자고 깨면 온통…
[2017-12-16]보궐선거마다 연전연승을 하던 공화당의 상승세가 11월 선거에서 2개의 주지사와 각종 카운티와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했다. 그리고 이번 앨라배마 연방상원 보궐선거에서 패했다. 앨라배…
[2017-12-16]학교 정문으로 가려면골목길 미루나무를 지나고 석류나무 한 그루 서 있다집단의 아이들이 한 아이에게 몰려들면석류에서는 붉은 강이 흐른다운동장을 지나고 나즈막한 몇 개의 계단을 오르…
[2017-12-16]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매년 말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에 성희롱-추행-폭행 피해 사실을 공개하는 ‘미 투(Me Too-나도 당했다)…
[2017-12-16]전시회 요청이 있을 때마다 기쁨으로 벅차면서 깊은 고민에 빠진다. 단순하게 벽에 걸 수 있는 작품이 아닌 경우 어떻게 설치를 해야 할지에 대하여 고민과 함께 연구를 한다. 장식적…
[2017-12-16]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오는 11월 4일 버지니아 선거를 앞두고 오늘(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전투표(Early Voting)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미리 투표…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하는 트럼프 [로이터]미국 정부가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10만 달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