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은 6.25전쟁 75주년이 된다. 6.25전쟁에 참전했던 참전용사, 전쟁으로 피난 갔던 사람들, 전쟁을 체험한 증인들이 하나 둘 점점 우리 곁을 떠난다. 어릴적 피난시절, …
[2025-06-16]얼마 전에 ‘스승들’이란 시를 읽었다.‘열네 살의 임방울/ 아버지 손에 이끌려/ 찾아간 곳/ 춘향가의 박재현/ 거기서 춘향가 홍보가 익힌 뒤/ 거기 더/ 유성준 찾아가/ 수궁가 …
[2025-06-13]한국일보가 창간된 지 벌써 58주년을 맞게 된데 대하여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지금부터 50여 년 전만 해도 한인사회가 개척기에 불과할 정도로 척박했고, 사회적으로나 경제적, …
[2025-06-13]새로운 법안을 평가할 때 우리가 반드시 던져야 할 질문은 단순합니다. 이 법이 지금도 생계를 위해 버티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할 것인가, 아니면 더 힘들게 만들 것인…
[2025-06-13]사람은 어떤 일을 만났을 때 만족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어찌 온전한 만족이 있으랴. 더 늦기 전에 유럽을 보자 하여 갔다 온 여행이 벌써 1년 전이다. 영국, 프랑스, 스위스, …
[2025-06-13]몇몇 벗들과 북부 유럽여행을 떠났다. 9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덴마크 코펜하겐을 시작으로 우리들의 여행은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큰 기대와 흥분은 즐겁게 만들기엔 충분했…
[2025-06-12]무소불위(無所不爲)란 사마천의 사기(史記)에서 유래한 고사성어(故事成語)로 ‘하지 못하는 일이 없다’ 는 뜻이다. 중국 진나라에 상술이 뛰어난 여불위(呂不韋)가 보잘 것 없는 왕…
[2025-06-12]“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이 말씀을 순종하기 위하여 각 교회 집사님과 권사님들이 북한땅을 위해 기도하는 팀을 만들어 저녁마다…
[2025-06-11]눈앞에 누렇게 잘 익은 콩밭이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것이 보였다. “오늘은 우리들의 생일날이다. 굶주린 배를 채우고 하루만 쉬었다가자.” 오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콩밭에 내려앉았다…
[2025-06-10]세계 경찰 자처하는 미국국내상황 심각하다. 인종차별 빈부격차,치안, 총기, 마약, 이민 문제들 약 처방으로 가볍게 치료했다.트럼프 정부 칼로 대수술지구촌 흔들고 있다.인간 고통 …
[2025-06-10]5월 마지막 월요일,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는 국가를 위해 싸우다 생명을 잃은 군인들을 기리는 날로, 본래 남북전쟁 중 희생된 북군 장병을 기리기 위해…
[2025-06-10]6월 10일 화요일은 뉴저지에 예비선거가 있는 날이다. 미국 50개주 중 뉴저지와 버지니아만 홀수 해에 주선거(Statewide Election) 가 있다. 그래서 이 두주의 선…
[2025-06-10]내가 곽상희 시인님을 만난 것은 30년 전 이었다. 그 당시 나의 현실은 사면이 막힌 벽처럼 답답한 일상에서 숨 돌릴 틈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필연 이었을까? 어느 날 서점…
[2025-06-06]1989년 일본 미쓰비시사가 라커펠러 센터를 매수하자 10월31일자 뉴욕타임스에 ‘일본이 뉴욕의 심장을 사다’는 톱기사가 올랐다. 또 소니사가 콜롬비아영화사를 인수하고 도요타, …
[2025-06-06]우리가 세상에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사를 시로 읊어보고자 한다.세월의 다리 건너고 건너오니 늙음이 머물고 뚜버뚜벅 걸어온 세월 많이 걸어왔네.많은 세월 걷다 보니 좋은 인연…
[2025-06-06]1983년 봄 테너 서병선 독창회가 링컨센터 앨리스털리 홀에서 열렸다. 동포사회에서 가장 장래가 촉망되는 미성을 가진 성악가였다. 그의 음악회 소식을 듣고 미리 표를 구입했다. …
[2025-06-06]오늘은 한적한 느낌이 스며든 조용한 오후다. 무심코 내다 본 정원 나뭇가지가 빗방울에 흔들린다. 마치 무엇인가 찾는 내 마음처럼! 이 순간 뜬 구름처럼 스쳐가는 부산항 갈매기 그…
[2025-06-05]나무판자에 꽂은 못을 돌리는 단순하고 지루한 작업에 두 사람이 참여했다. 작업 후 첫째 참여자는 10달러를 지급 받았고, 두 번째 참여자는 200달러를 지급받았다. 주인은 두 사…
[2025-06-03]너의 이름을 부르고 싶지만입술이 너무 떨려너의 미소는 나의 유일한 사랑약숨막힐 듯한 고독 속에서너의 웃음을 떠올려창밖 빗줄기처럼그리움 끊임없이 흘러내리지만넌 나의 열병을 몰라사랑…
[2025-06-03]3자대결시 맘다니-쿠오모 격차 줄어뉴욕시장 선거 경선 완주를 공언해 온 에릭 아담스 현 시장이 처음으로 후보 사퇴 가능성을 언급해 8주 앞으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 출마한 문일룡 후보 후원행사가 지난 10일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이민당국이 시카고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던 와중에 체포를 피해 도주하던 멕시코인 남성을 사살했다.12일 CNN 방송과 AP 통신 등이 국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