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핸 숫제 봄을 만나지 못했다. 앞마당 복사꽃이 흐드러지게 핀 걸 설핏 본 듯도 한데 한밤 자고 나니 바람결에 다 날아가 버렸다. 어쩌면 밤새 내린 비에 다 씻겨갔는지도 모른다.…
[2013-05-25]최근 TV 드라마 ‘장옥정’을 보고 있다. 그런데 전개되는 스토리는 역사와 너무도 다른 엉터리였고, 배우들이 입고 나오는 복식도 본래와 너무 달라 처음에는 무척 화가 났었다. 더…
[2013-05-25]아이한테 가장 좋은 것들을 주고 싶은 것은 부모의 마음이다. 교육도, 환경도, 기회도, 제일 좋은 것을 찾아 주고 싶은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한테 좋은 것을 주는 …
[2013-05-24]최근 한인사회의 가장 큰 뉴스는 ‘윤창중 성추행 사건’이다. 사건의 심각성이 더한 이유 중 하나는 그가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고위 공직자이기 때문이다. 중국 고전에 ‘상무위 하생난…
[2013-05-24]이번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은 한국의 국민들은 물론이고 우리 동포들에게 너무 크고도 아픈 충격적 사건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 워싱턴 한인연합회라는 단체가 이와 관련한 성…
[2013-05-23]지난 달 한인TV 저녁뉴스시간에 여성 앵커가 “LA카운티에 뇌수막염이 발생하여 번지고 있으니 가까운 병원에 가서 예방접종을 하라”는 방송을 했다. 은근히 걱정이 돼 항인타운 내와…
[2013-05-22]또 그 얘기냐 라고 할 이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한 가지는 짚고 넘어가야겠다. 바로 윤창중 사건을 대하는 우리네 미주 한인들의 불편한 진실 때문이다. 그 동안 지면을 도배하다시피…
[2013-05-21]요즘 윤창중 사건으로 인하여 한국의 언론들이 물 만난 개구리 떼처럼 시끄럽다. 더 크게 떠들어야 자기들이 더 도덕적 군자처럼 보일까봐 그러는 모양이다. 아직 정확한 물증이나 확증…
[2013-05-20]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재임시절 그의 비서실에는 텍사스 카우보이라는 별명을 가진 두 젊은 보좌관들이 있었다. 이들은 비서실장과 수석 대변인이었는데, 근무시간에도 청바지를 즐겨 입…
[2013-05-20]바닷가로 나가 혼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걸었다. 시원한 바다 바람이 혼자 걷는 길에 동행이 되어 준다. 파도치는 바다의 냄새가 정겹다. 오랜 여행 끝에 안식처에 닿은 것처럼 몸…
[2013-05-18]우리는 문학을 통해 감성을 익히고 역사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 도덕을 통해 어른으로 성장한다. 그러나 도덕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면서 깨우치는 것이다. 옛날 학부모님들은…
[2013-05-18]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의 중심은 결혼에서부터 출발한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결혼하고 가정을 가지며 자녀를 낳는다. 그런데 결혼 후 행복하다는 부부보다 …
[2013-05-17]학생의 눈치를 보지 않는 선생님, 회원의 눈치를 보지 않는 회장, 국민의 눈치를 보지 않는 대통령은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눈치의 사전적 의미는 ‘남의 마음을 그때그…
[2013-05-17]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정권인수위 대변인으로 임명됐을 때 많은 사람들은 그의 돌발적인 행동과 자질에 대해 걱정을 나타냈었다. 지난 6일 저녁 박근혜 대통령의 동포간담회가 DC…
[2013-05-16]대한민국 성인 한사람이 1년에 소비하는 소주는 72병에 달한다. 알코올 소비량이 전 세게 196개 국가 중 1위이다. 드라마나 영화에는 반드시 술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문제는 …
[2013-05-15]불법 이민자에 대해 강경한 추방 정책을 시행해온 도널드 트럼프(사진·로이터) 대통령이 자진해서 출국하는 “선한” 불법 이민자에 대해서는 합법적…
최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 워싱턴 일원 대학의 유학생 비자가 대거 취소된 것이 확인되면서 유학생들 사이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
북가주 한인단체들은 우운 문양목 애국지사의 유해 한국봉환을 앞두고 지난 12일 맨티카에 있는 우운 문양목 애국지사 묘소를 방문해 고인의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