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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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책 속에 밥이 있다
이민생활하는 한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을 소개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북카페’라는 고정란을 맡다보니 “책 많이 읽어서 좋겠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책읽기는 분명 즐거운 행위…
[2002-03-22]두고 온 오누이
1999년 11월 쿠바를 탈출하려는 어머니의 손에 끌려 탔던 보트가 뒤집혔으나 혼자 극적으로 구조된 당시 여섯 살배기 소년 엘리안 곤잘레스의 천진한 얼굴은 사람들에게 친숙하다. …
[2002-03-21]사춘기 자녀 둔 부모의 불안
아들이 사춘기에 접어드니 눈에 띄게 성적이 떨어지며 놀 궁리만 한다. 자동차 운전면허도 친구들 중에서 제일 먼저 딸 생각을 갖고 있으니 불안스럽기 짝이 없다. 사춘기를 맞은…
[2002-03-21]웨이트리스들의 싸움
얼마전 친구들과 LA 한인타운의 한 식당에 갔다. 화려한 식당은 아니지만 음식 맛이 좋기로 소문이 나 있어서 기대를 가지고 찾아간 식당이었다. 음식을 주문하고 친구들과 이야…
[2002-03-21]대통령이란 이런 겁니다
"트루먼이 말했던가. 대통령이라는 건 마치 호랑이 등에 탄 것 같다고. 호랑이 등을 타는데 천부적 재능이 있는 사람이 많았다는 점에서 우리는 행운을 누려왔다." ’대통령의…
[2002-03-21]커뮤니티 대표기구가 필요하다.
LA 한인회장 선거가 가까워 오면서 한인회장의 자격을 논하는 의견들이 신문지상에 자주 나오고 있다. 마땅히 지녀야 할 자격과 태도를 갖춘 한인회장의 선출을 바라는 동시에 우리 커…
[2002-03-20]노년의 자동차 열쇠
지난달 말 매서추세츠에서는 80대의 한 할머니가 시정부와의 재판에서 승리, 20만달러를 배상받게 되었다. 10여년간 시정부 소속 파트타임 직원으로 일했던 이 할머니는 어느날 ‘너…
[2002-03-20]부활의 참 뜻
다가오는 부활주일을 앞두고 교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난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기 위해 각 교회는 일주간의 수난주간을 갖는 등 부활절…
[2002-03-20]자바의류 고급화 돼야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의 한인 의류도매업체는 매년 늘고 있다. 5년 전만 해도 400~500개에 불과했던 한인 업소는 현재 800여개에 달하고 있다. 상가가 부족해 건물 소유주들…
[2002-03-20]해 지난 한국 홍보물
며칠 전 서울행 비행기표를 구입하기 위해 한 한국 항공사 지점을 갔다. 사람들이 제법 많은 편이어서 소파에 앉아 기다리다 보니 외국인의 한국방문을 홍보하는 달력 모양의 브로셔가 …
[2002-03-20]“It’s not fair!”
내게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딸 아이가 있다. 만 15살이다. 나는 가끔 딸 아이 얼굴을 쳐다보며, “이 아이가 내 딸 맞나?”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런데 주위를…
[2002-03-20]사랑한다는 것과 표현한다는 것
잠자고 있는 어머니와 누이동생을 살해한 염승철(17)군이 40년~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재판진행 2년8개월만에 형이 확정된 셈이다. 사실 이 사건은 이민사회의 심각한 문제점을 …
[2002-03-20]체험하는 여행
시간과 우주의 생성과 역사에 관한 독보적인 이론으로 유명한 영국의 이론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가 지난달 열기구를 타고 영국 케임브리지셔의 시골마을을 여행, 자신의 평생 숙원을…
[2002-03-20]꼬리 없는 여우
여우 한 마리가 덫에 걸렸다. 필사적으로 노력한 끝에 간신히자유의 몸이 되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꼬리를 잃고 말았다. 그래서 상처가 아물 때까지 혼자 굴속에서 숨어 지냈다. …
[2002-03-19]베이비 부머가 늙어간다
일본 경제가 한창 잘 나가던 지난 88년. 미쓰비시 연구소는 이런 보고서를 낸 적이 있다. “(일본이) 고령화 사회가 되어 노인이 늘어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은 ‘노인들을 …
[2002-03-19]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나는 회령 출신으로 43살이다(1958년 12월생). 내 아내는 40살(1961년 12월생)이고 지금 10살짜리(1992년 4월생) 내 딸이 함께 있다. 나는 공장 노동자였고 내…
[2002-03-19]특권층이지만 북한에 염증
지난 14일 베이징 스페인 대사관에 진입했던 탈북자 25명이 무사히 서울에 도착했다. 이번 탈북자들의 집단 망명은 한국전 종전이래 최대 규모로 전 세계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2002-03-19]익사 무릅쓰고 강 건넌 16세 소녀
내 이름은 가명이다. 북한에 있는 친척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명을 쓸 수밖에 없다. 나는 국경 도시인 회령 출신으로 16살 난 소녀다. 내 아버지는 광부고 어머니는 1997년 우리…
[2002-03-19]경선 바람
미국은 어찌 보면 연중무휴로 선거가 열리는 나라다. 전국적인 선거가 2년마다 열린다. 대통령 선거와 중간선거다. 거기다가 지방선거가 있다. 주지사에서 주의원은 말할 것도 없…
[2002-03-19]영원한 짝사랑
의과대학에 다니는 큰 아들이 6년전 대학교에서 만난 약혼녀와 5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 모든 준비를 며느리될 아가씨가 하고 있었는데 지난해 11월부터 문제가 생겼다. 다름아닌 …
[200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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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백남준이 있는 서울
- 김인자 시인
[금요단상] ‘카보 산 루카스’ 광장의 고목
오현환 / 서울경제 논설위원 IEEPA
김광덕 서울경제 논설실장·부사장 경제·안보 포퓰리즘 극복이 시대정신
‘내셔널 파티 데이’
-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스티브 강 ‘인사이드 미국’] 트럼프의 ‘정치 허니문’ : 개혁 변수와 타임라인
지사별 뉴스
가짜 구속영장 · 웹사이트까지 등장 주미대사관 보이스피싱 갈수록 교묘
지난 5일 뉴저지에 거주하는 60대 한인 장모씨는 워싱턴DC 주미대사관으로 표시된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자신을 정모 사무관이라고 소개한 …
뉴욕주, 수퍼보울 주간 음주운전 집중 단속
“과속 카메라, 돈벌이 수단 안돼”
버지니아에서 과속 단속 카메라를 통해 거둬들인 벌금이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 하원은 단속 카메라 설치 및 운영을 비롯…
메릴랜드서도 “계란 1개당 추가요금 내세요”
예술과 추억, 그리고 평화로운 자유여행
누구나 성공의 문턱에서 한번쯤 뒤돌아보게 되는 삶 그리고 인생.어쩌면 외로웠고 고독했으며 때로는 환희의 눈물을 흘렸던 미로와 같은 이민의 삶을…
북가주지역 ‘교회 연합활동’ 크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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