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라는 ‘지구촌 축제’로 전세계가 들떠있는 지금, LA의 한 한인 여성 사업가는 나름대로 조그만 잔치를 기획했다. 월드컵 T-셔츠를 만들어 예쁜 샤핑백에 담아서 고객들에게 …
[2002-06-01]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편집국에서 독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문의전화를 받는 사람이 바로 레저·관광 섹션 담당기자인 본인이다. 하루에 많을 때는 20여통의 전화를 받는 …
[2002-06-01]영화는 자기 시대상을 반영하곤 한다. 폭력적인 남편을 견디다 못해 그를 때려죽이는 것도 여성파워 상승의 한 양상이라면 요즘 상영 중인 서스펜스 스릴러 ‘더 이상 못 참아’(Eno…
[2002-05-31]그리스 최강의 도시국가는 ‘스파르타 식 교육’으로 유명한 스파르타다. 이 나라는 갓난아이가 태어나면 국가에서 감독관을 보내 신체 강건 도를 살핀 후 약골은 내다버려 죽게 한 것으…
[2002-05-31]우리가 어디로 들어가거나 어느 곳을 통과해야 할 경우에는 대개 문을 거쳐야 한다. 문은 형체가 있는 문도 있고 형체가 없는 문도 있다.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형체 없는…
[2002-05-31]늦은 밤인데 아이의 방에 불이 켜져 있다. 방문을 열어보니 아이는 컴퓨터로 숙제를 하고 있나 보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손으로는 자판을 두들겨대고 있다. 이어폰으로 듣고 있…
[2002-05-31]세계의 관심이‘월드컵 앞으로’방향을 틀었다. 오늘 새벽 프랑스와 세네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한 달은 많은 한인들에게 잠 못 이루는 밤이 될 것 같다. 이럴 때는 웬만한 뉴스…
[2002-05-31]LA타임스가 한인타운의 비리를 폭로하고 나섰다. 이 신문은 한인타운 유흥업소 포화상태를 네이트 홀든 LA시의원과 일부 한인 유흥업소와의 유착이 빚어낸 결과로 진단하면서 이와 함께…
[2002-05-31]순조롭게 진행될 것만 같던 국민회관 복원 사업이 주춤하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소식이다. 국민회관 복원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활동한 독립운동의 요람을 살려낸다는 점과 이민 100…
[2002-05-31]최근 한국의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노무현 후보는 민감한 사안에 대한 패널리스트들의 질문에 논리와 비교로 유연하게 답변했다는 한국일보의 논평을 보았다. 한국일보가 그날 토론회의 대표…
[2002-05-31]성직자의 삶은 구도자의 삶이다. 나이가 많고 득도를 하신 분들은 어떤 유혹이 와도 자제를 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구도의 과정 중에 있는 수행자들은 자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2002-05-31]주한 미대사관이 옛 덕수궁 터에 직원용 아파트를 건립하려 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그 기사를 읽고 나니 10년전 친구와 하와이 여행을 갔던 생각이 나서 하와이 여왕이 감금 되었던 …
[2002-05-31]미국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이름이 널리 알려진 환경보호 단체를 꼽으라면 우선적으로 꼽히는 것이 오더본협회이다. 전국 조직, 국제 조직은 물론 각 주마다 조직이 있어서 ‘오더본’이…
[2002-05-30]지난 98년에는 바이애그라가 파이저 제약회사에서 개발되어 발기부전 남성들에게 희소식을 안겨주더니 이번에는 보톡스 주사가 주름살을 제거해 주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젊음을 되찾아주고 …
[2002-05-30]가끔 60대 나이든 부인이 남편을 데리고 치과에 오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때는 대개 입냄새가 원인이다. 나이를 먹으면 후각신경이 둔해져서 입안에 음식물이 끼고 냄새가 나도 잘 느…
[2002-05-30]“‘상징’(symbol) 이외에는 다른 가치를 발견할 수 없는 것을 그토록 갈망하고 얻고자 하는 동물은 인간밖에 없다.” 하야카와가 한 말로 기억된다. 사람은 어찌 보면 상징이…
[2002-05-30]월드컵 축구대회 열기가 한국과 일본에서 활활 타오르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주최국의 체면을 위해서도 최소한 16강에는 올라야 한다. 정말 모국의 축구팀이 골 네트를 힘차게 …
[2002-05-30]이회창 후보의 손녀를 하와이에서 해산하게 한 아들의 처신이 선거에 미칠 파장을 한나라 당이 염려하고 있다는 LA 타임스 기사를 읽었다. 모든 자격을 구비하고 있지만 자기 아들 며…
[2002-05-30]14년을 시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힘들었다면 두 분 성격이 너무 다르셔 의견조율이 안되고 사이가 안 좋으신 것이었다. 그 나이에 알콩달콩 살수는 없다 쳐도 한 분은 늘 정치얘기고 …
[2002-05-29]박정희 대통령시절이니까, 30여년 전으로 기억된다. 한 축구선수가 있었다. 그는 한번도 국가대표감으로 거론된 적이 없었다. 개인기도 고만고만한 데다가 빠르지도 못했다. 거…
[2002-05-29]앞으로 2년간 뉴욕한인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에 이명석 전 퀸즈한인회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여주영)는 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대대적인 이민 단속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한 아파트 단지(Fairmont Gardens)…
누구나 성공의 문턱에서 한번쯤 뒤돌아보게 되는 삶 그리고 인생.어쩌면 외로웠고 고독했으며 때로는 환희의 눈물을 흘렸던 미로와 같은 이민의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