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허드슨만에 있는 퀘벡주 북부 이누쿠약 지역에서 며칠 전 진귀한 바위가 하나 발견됐다. 이 바위는 모양이 특출 나서 주목을 받은 게 아니라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장구한 세월을…
[2002-12-05]기본적 인권과 자유에 관심을 갖는 시민이나 미디어, 정부 당국이 필히 주목해야 할 이슈가 있다면 그것은 북한 국민들의 실상이다. 기아와 질병, 그리고 잔혹한 전체주의 체제의 압제…
[2002-12-05]내 사무실에서 일하는 한 친구는 수중잠수를 즐긴다. 요즘에도 날씨가 좋은 주말이면 빅서 에 있는 해변가로 나가서 몸에 착 달라붙는 잠수복을 입고 물 속으로 깊이 들어가 바다 깊은…
[2002-12-05]10학년 다니는 자녀를 둔 불법 체류자 가장이다. 245i조항에 의거 1년 반전에 이민국에 영주권을 신청해 놨지만 아직 받지 못했다. 며칠 전 SAT시험 준비중이던 딸아이가 울면…
[2002-12-05]미군은 왜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가. 이 문제를 파악하려면 미군의 한국 주둔 배경과 역사를 고찰해야 한다. 주한 미군의 전면철수를 선거공약으로 내건 미국 대통령도 있다. 지미 카…
[2002-12-04]얼마 전 한국일보 본국지 칼럼 란에 폴란드 여학생이 쓴 글이 실렸다. 서울 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안나 파라돕스카라는 학생이 쓴 이 글 (11월 11일자)의 요지는 한…
[2002-12-04]대한항공이 무료 티켓이나 좌석 업그레이드시 공제하는 마일리지를 대폭 상향하기로 결정하고 아시아나도 뒤따를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마일리지가…
[2002-12-04]일본 왕은 폐하라고 호칭하고 신하들은 각하라고 부른다. 일본 왕이 직접 임명장을 주는 관료들에게 각하 칭호를 붙여준 것이다. 8.15 후 한국은 일본 식민지 총독 통치에서 벗…
[2002-12-04]눈빛만 봐도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갖는 것은 누구나의 소망이다. 그런 친구를 이르는 말로 지음(知音)이라는 표현이 있다. 중국의 전국시대때 고사에서 유래된 말이다. 초나라에 거…
[2002-12-04]오래 전 다음과 같은 수필을 읽은 적이 있다. 하등동물도 예의 도덕 있어 자연법칙을 따라 순응한다고 한다. 까마귀는 반포지효(反哺之孝)를 하고 꿀벌은 군신유의(君臣有義), 기…
[2002-12-04]대다수의 한인 노부부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은 미국인 노부부의 모습과 사뭇 다르다. 남편은 서너 걸음 앞서고, 아내는 그 뒤에서 남편을 쫓아가기 바쁘다. 그렇게 뚝 떨어져서 다니니…
[2002-12-04]한인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열정이 유난한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얘기다. 유치원 전 프리스쿨부터 시작하여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한 자녀에게 쏟아 붓는 부모의 시간과 열정과 돈과 속 …
[2002-12-03]맬더스는 가장 중요한 경제학자의 한 명이다. 경제에 문외한인 사람도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그의 말은 기억하고 있다. 폭발적인 인구 …
[2002-12-03]나는 직업상 운전을 많이 하는 편이다. 약 2년 동안 거의 3만5천 마일을 달렸다. 근 10년 가까이 티켓 한 장도 없이 모범적으로 잘 운전하고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새 차를 사고…
[2002-12-03]LA 코리아타운에 있는 서울 공원을 새로 단장한다고 한다. 얼마 전 홍명보 선수가 어린이 축구교실을 서울공원에서 가졌다는 기사를 읽고 홍명보 선수가 운동장 사정에 대하여 얼마나 …
[2002-12-03]박지원씨는 현직 대통령 비서실장이다. 김대중 정권의 명실상부한 2인자로 부상하는데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장세동씨는 전두환 정권 당시 경호실장과 안기부장을 지내며 막강한 파워…
[2002-12-03]맹상군(孟嘗君)은 중국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의 공자로 수천명의 식객을 거느렸던 것으로 유명하다. 천하에 이름을 떨치던 그이지만 하루 아침 세를 잃자 그렇게 많던 식객들이 모두 발길…
[2002-12-03]샌퍼낸도 밸리는 포르노 산업의 메카다. 왜 이곳이 포르노 산업의 중심지가 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영화의 본산 할리웃이 인근이 있는 것으로 미뤄 한 때 스타의 꿈을 안고 이곳에 …
[2002-11-30]인터넷에 떠오른 어느 신문사 자료를 보니 한국에만도 올해 100세가 넘은 사람이 2,228명이다. 그 중 72명을 대상으로 알아보니, 글을 아는 사람은 13%, 보약을 먹어 본 …
[2002-11-30]“속이 부글부글 끓어요. 마음을 다 비웠다고 생각했는데도 속이 편해지질 않네요. 하루에도 열두번씩 혼자 욕심을 냈다, 혼자 마음을 풀었다 하지요” 12학년 딸을 둔 한 동료직원…
[2002-11-30]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지시로 인해 한국으로 자진 출국한 미군 한인 참전용사 박세준(55)씨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온라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초대형 감세·지출법안이 연방 의회 통과에 이어 지난 4일 대통령 서명으로 확정되면서, 전국민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연방 이민당국이 LA 한인타운에 인접한 맥아더팍에서 7일 오전 전쟁터에서나 볼 수 있는 총기로 중무장한 군대를 동원해 급습 이민 단속을 펼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