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작가 조지 오웰이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스탈린 체제의 전체주의 악몽을 그린 걸작 ‘1984년’이 꼽힌다. 이 소설에서 ‘빅 브라더’라는…
[2003-09-24]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말도 잘했지만 편지도 잘 썼다. 3년전 부인 낸시 여사가 남편으로부터 받은 편지들을 묶어 책으로 펴 낸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서한집이 나왔다. …
[2003-09-24]한국은 세계에서 Korea로 통한다. 그러나 13세기 이후 600년이 넘게 표기되어 온 이름은 Corea였다. 이 Corea가 Korea로 바뀐 것은 일제의 치밀한 식민지배 정책…
[2003-09-24]최근 B목사의 ‘북한인권 이렇게 본다’ 글이 실린 후 교계 인사 등이 기고한 6회에 걸친 의견을 읽고 보았다. 우선, 한국은 탈북자에 대하여는 인도주의에 입각하여 탈북자 …
[2003-09-24]애들 방문을 열자 컴퓨터화면이 후다닥 바뀌는 것이 혀를 차게 한다. 아무리 컴퓨터가 생활 필수품이라 하지만 하루종일 끼고 사니 매일 애들과 전쟁이다. 어쩌다 애들 화면에서 인터넷…
[2003-09-20]“여보, 마당의 호박과 토마토를 이제 그만 뽑던지 정리 좀 해야겠어요” 라고 남편에게 소리친다. 가을이 다가오자 마당 한구석에 심었던 호박들이 잎이 허옇고 누렇게 변해 가장 지저…
[2003-09-20]지금 우리는 모든 면에서 무한경쟁시대에 산다. 생존경쟁의 시대를 지나 생존 전쟁이라는 어려운 사회 여건이다 보니 참된 친구의 자랑과 칭찬보다는 친구에게 속아서 큰 피해를 봤다거나…
[2003-09-20]오늘 ‘사랑하는 동역자들께’라는 제목의 편지를 받았다. 암이라는 이름의 아픔을 지닌 채 마음 먹고 주님께 약속한 일을 지키려고 캄보디아로 떠난 ‘딸’이 있다. 늘 주님께 빚…
[2003-09-20]미국생활 16년만에 처음으로 1주일의 휴가를 얻어 아들 결혼 1주년 기념 및 아버지 칠순 기념으로 회식을 마치고 5식구가 샌디에고 동물원, 카타리나 섬, 멕시코 유람선 여행을 다…
[2003-09-20]우리 신문사 동료 중에는 요즘 딸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이 핑 도는 여직원이 있다. 친구처럼, 자매처럼 늘 조잘조잘 대화가 많던 딸이 대학에 입학해 집을 떠났다. 딸 없는 집에 산…
[2003-09-20]북한이 평화와 통일을 원하고 있다면 지난 50년간 수도 없이 간첩을 남파하여 적화를 기도하고 땅굴을 파고 있겠는가. 허위 대남 방송에 핵 개발을 앞세워 세계를 위협하며 무언가 얻…
[2003-09-20]‘10월의 한국 사나이’를 찾아서(Looking for Korean Mr. October)… 미국에서는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가 10월에 열리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 강한 선수를 …
[2003-09-20]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과 몇 달 동안 같은 방을 써야 한다면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단체 합숙훈련에서 바로 이러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는 한 한인은 훈련받느라 몸이 고됐어도 …
[2003-09-19]언젠가 한국에서 가수 이미자씨를 국민가수라고 칭하는 표현을 듣고 국민이라는 단어의 존엄성과 이미자씨의 가수로서의 경력이나 연륜 등을 종합해 그 의미를 나름대로 정리했다. 그러면서…
[2003-09-19]북한 인권에 관한 백승배 목사의 글에 반론을 제기한다. 미국이 북한인권문제에 관해서 거론한다고, 다른 여러 나라들을 열거하면서 미국에겐 신랄히 비판을 퍼부었는데, 물론 미국에서도…
[2003-09-19]9월13일자 오피니언 란에 백승배 목사의 글에 대한 마이클 김 목사의 비판 기고문을 읽고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 이 글을 쓰게 됐다. 나는 목사가 아니다. 일반 교…
[2003-09-19]한인들은 타 인종에 비해 스몰 비즈니스 종사자가 유난히 많은 편이다. 자기 비즈니스를 갖고 있다는 것은 ‘아메리컨 드림’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자칫 돈과 일에만 신…
[2003-09-19]여자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에 온 대표팀의 연습경기를 몇 차례 지켜보니 나름대로 아기자기한 맛이 느껴진다. 남자경기 같은 호쾌함이나 통쾌한 슛은 찾아보기 힘들어도 나름대로 …
[2003-09-19]LA시가 PC방에 대한 규제 강화에 나선다. PC방을 중심으로 청소년 비행·범죄사건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현실을 시정부가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LA 시의회…
[2003-09-19]17년 전 보스턴에서 대학을 다닐 때 동네 한 곳에 갔더니 마침 현충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비석에 한국전에 참전해 죽어간 군인들의 이름이 쓰여 있었고 그 앞에서 늙은 …
[2003-09-18]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양상훈 수필가ㆍ시인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김도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 스마트도시·건축학회장 
퀸즈장로교회가 18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교인들의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사랑의 바구니’ 130개를 소방서와 경찰서, 요양원, 선교회, 그…

워싱턴성광교회(담임목사 임용우)는 18일 한인단체와 소방서‧도서관 등에 총 2만9천 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지역…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1일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더 일찍 내렸어야 했다”고 말했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