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단을 돌고 돌아 내려가면 어디에 닿을 수 있을까? 계단의 끝은 보이지 않으므로 계단 앞에 서면, 내려가 당도할 그곳이 어디인지 늘 궁금해진다. 늘상 오르내리는 계…
[2006-06-27]올림픽이 각종 운동기능을 견주는 것과는 달리, 월드컵은 축구 단일경기의 각축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자기도 모르게 축구경기에 몰입하다가 곁다리 …
[2006-06-27]중세 기독교인들은 남반구에 7층으로 된 산이 있는 작은 섬이 있다고 믿었다. 죄를 지었지만 죽기 전 참회한 사람들의 영혼은 이곳으로 가 살며 저지른 죄 값을 치른 후 천국으로 올…
[2006-06-27]2006년 월드컵 한국팀의 오디세이가 아쉽게 막을 내렸다. 비록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지난 2주동안 세계 곳곳에 흩어진 한인들은 4년전의 감격에 못지 않는 열정으로 하나가 됐…
[2006-06-26]굶주림과 압제에서 벗어나고자 태어나서 자라온 고향을 버리고 이북을 탈출하신 후 갖은 고생을 겪다가 미국으로 망명하신 여섯분께 이곳 미주동포의 한사람으로서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6-06-26]ROTCian 이라고 말하면 생소하게 들리는 사람도 많겠지만 대한민국 ROTC 장교 출신을 ROTCian이라 부른다. ROTC 강령에도 언급되었지만 모든 ROTCian 들은 국가…
[2006-06-26]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그대로 대답하는 이가 많지 않다. 한국에 사는 사람이 이해하기 어려워서 이기도 하지만 자신들의 직업에 자신이 없어서가 아닐까 한다. 대학교에 가서 전공을…
[2006-06-26]그래서 월드컵 축구는 끝났다. 대한민국으로서는. 스위스의 벽을 결국 넘지 못한 채. 그런데도 아쉬움이 남는다. 뭔가가 더 있을 텐데 하는. “A조에서는 미국이 역시 최강이다. …
[2006-06-26]월드컵을 보고 있노라면 축구라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필자가 근무하는 세계은행에서는 세계 각국 사람들이 뒤섞여 근무하다 보니 매 경기 때마다 식당 TV 앞에 해당 …
[2006-06-26]대륙 횡단 드라이버라는 직업은 보는 것은 많지만 듣거나 말하는 것은 아주 적은 그러한 직업이다. 직업상 영어의 어려움은 없느냐고 물어오는 분들이 많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이…
[2006-06-24]붉은 무리들이 한반도를 짓밟은 민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난 그날이 어느덧 56년째가 된다. 이를 두고 어느 대학교수란 자는 김일성의 조국통일 전쟁이라고 미화했다니 참으로 한심한 일이…
[2006-06-24]한국전이 끝난 지 53년이 지났어도 남북한은 DMZ에 피차 전 화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를 안고 있는 셈이다. 6.25는 자유세계로 하여금 공산주의 세력…
[2006-06-24]붉은 무리들이 한반도를 짓밟은 민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난 그날이 어느덧 56년째가 된다. 이를 두고 어느 대학교수란 자는 김일성의 조국통일 전쟁이라고 미화했다니 참으로 한심한 일이…
[2006-06-24]권정희 논설위원 junghkwon@koreatimes.com 잔치는 끝났다.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되면서 6월의 흥분은 가슴 아린 실망으로 바뀌었다. 빨간색 응…
[2006-06-24]주사위를 던져 어떤 숫자가 나올 것인가를 번번이 알아 맞춘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수 십 번을 던져 1이 몇 번 나올까를 예측하는 것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 던지는 횟수가 …
[2006-06-24]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한 고등학생이 있었다. 매일 머리를 쥐어짜며 공부에 열중하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걷잡을 수 없는 좌절감에 빠져 들면서 자신의 공책에 ‘자살’을 연이어 쓰기…
[2006-06-24]가을날 아름다운 햇살아래 노란 들국화 몇송이 한지에 정성들여 싸서 비밀히 당신에게 보내드립니다 그러나 이것을 당신에게 드리는 정작의 이유는 당신만이 이 향기를 …
[2006-06-23]떨어진 단추를 제자리에 달고 있는 나의 손등 위에 배시시 웃고 있는 고운 햇살 오늘이라는 새 옷 위에 나는 어떤 모양의 단추를 달까 산다는 일은 끊임없이 새 옷…
[2006-06-23]아침에 눈부신 햇살을 바라보는 일이 행복이다 눈뜨면 가장 먼저 달려오는 해맑은 얼굴을 바라보는 일이 행복이다 아무도 오지 않은 아무도 가지 않은 새벽길을 걸어가며 꽃송…
[2006-06-23]어린시절 나는 어서 어머니가 되고 싶었다. 두 팔 안에 꼭 안기는 아이를 낳아 젖을 주고 싶었다 그런데 아이 낳아 미처 다 키우기도 전에 어느새 할머니가 곁에 와 …
[200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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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희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박영실 시인·수필가 
1994년 처음 등장해 지난 31년간 뉴욕시 전철과 버스 승차권으로 쓰인 메트로카드가 31일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더 이상 메트로카…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 하루만 남겨둔 채 역사의 저편으로 저물고 있다. 올해의 가장 큰 뉴스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몰아친 이민 …

스마트폰에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부모 통제(parent control)’ 위치 추적 기능의 도움으로 납치됐던 청소년들이 잇달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