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의 한 방송국이 개신교를 비판하는 시사 프로그램을 내보냈다. 몇몇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호화생활과 교회의 납세, 그리고 불투명한 재정관리 및 세습 문제 등을 심층적으로 다…
[2008-03-26]“내 이름은 찰스 무어입니다. 오십 평생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대양 횡단 요트의 선장입니다. 1997년 여름, 우리는 LA에서 하와이까지 국제 대양경주에 참석했지요. 비록 작은 …
[2008-03-26]LA한인회 남문기 회장은 뉴스타부동산 그룹에서 ‘왕 회장’으로 통한다. 단돈 300달러로 미국으로 건너와 무일푼으로 시작해 뉴스타를 연간 매출액 30억달러의 대 그룹으로 키워놓은…
[2008-03-26]“당신이 복수를 하면 그 사람 또한 당신에게 복수할 것입니다. 이어 당신이 다시 갚아주려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복수극은 끝없이 계속될 것입니다. 이 복수극이 세대에서 세대로 이…
[2008-03-26]중국 최초의 황제 진시황이 즉위한 해는 BC 221년이다. 이후 1912년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 선통제 부의가 퇴위하기까지 중국에는 모두 211명의 황제가 등장한다. 이 숱한 …
[2008-03-25]헐값에 처분하는 것을 영어로 ‘Fire Sale’, 또는 ‘Bargain Basement Sale’이라고 한다. 가게에 불이 난 결과 간신히 건진 물품 세일에 제값을 받을 수 없…
[2008-03-25]대공황 당시 많은 기업과 은행이 파산하면서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불황이 계속되자 미국 국민들은 예금을 찾기 위하여 은행 앞에서 장사진을 쳤으며 은행에서 찾은 현금으로 계속 금 …
[2008-03-25]정호승‘목련’전문 목련은 피고 아들은 죽었다 진홍가슴새의 가슴에 피가 흐른다 흰나비 한 마리가 눈물을 떨구고 간다 나는 고속도로 분리대 위에 쓰러져 잠이 든다 술취한…
[2008-03-25]뉴욕의 한인사회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인들의 한결같은 지적이 마땅한 직업이나 비즈니스가 없다는 이야기다. 경쟁이 극심하고 수익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이 현상은 …
[2008-03-25]1979년 8월 미국 경제는 대공황 이래 최악의 국면을 맞고 있었다. 물가는 매년 두 자리 수로 뛰어오르고 석유파동으로 기름 한번 넣으려면 주유소 앞에 장사진을 쳐야 했으며 실업…
[2008-03-25]‘왕따에서 오페라 스타로’ 자신의 실력은 충만하다고 생각되지만 외모나 자신감이 부족해 스타에 도전을 포기한 사람이라면, 아니 거창하게 ‘스타 도전’까지 운운할 필요 없이 삶이 …
[2008-03-24]요즘 한국에서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파렴치한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어 뉴스를 대하기가 겁난다. 최근에는 한 때 프로야구 선수로 명성을 날렸던 사람이 단지 돈 때문…
[2008-03-24]북녘 동포 농가에 비료 보내기 행사가 지난주에 끝났다. 비료 보내기 행사를 열기 몇 달 앞서부터 위원들은 함께 모여 여러 가지 논의를 한 가운데 광고 협찬과 디너 초대장을 팔아…
[2008-03-24]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장미를 키우는 집들이 유난히도 많이 있다. 그것은 이곳이 장미가 자라기에 아주 적당한 기후이기 때문일 것이다. 장미의 계절인 5월에 가장 많이 꽃을 피…
[2008-03-24]진상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아니, 영원히 미궁으로 남을 수도 있다. 벌써 20년이 되어간다. 그 천안문 사태의 진상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니 저 편벽한 곳, 티베트…
[2008-03-24]‘정치’가 무엇인지 요즘 들어 다시 생각해 본다. 많이들 하는 얘기처럼 권력을 향한 인간의 본능적인 욕심에 불과한 것인지 아니면 인간 사회에서 구성원 간의 평화로운 존속과 번영을…
[2008-03-24]“이거 어느 정도 짠가요?” “소금 넣지 말아주세요” 얼마 전부터 외식을 해야 할 때마다 어김없이 내 입에서 나오는 레퍼터리들이다. 뿐만 아니다. 집에서 요리할 때에는 아예 …
[2008-03-22]요즘 신문을 뒤덮는 기사는 우예슬, 이혜진 양 피살사건이다. 범인이 수줍음 많은 이웃집 아저씨라니 경악을 금하지 못하겠다. 한마디로 ‘지킬 박사와 하이드’이다. 그는 낮에는 추앙…
[2008-03-22]60대 중반인 대학 선배 한분이 몇 년 전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불쾌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한국여행객 대상 선물점에서 물건을 구경하고 있는 데 옆에서 누군가가 자꾸 ‘아버님’을…
[2008-03-22]우리에겐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을수록 자유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무리 자유가 많아도 도저히 자기 자신이 …
[2008-03-22]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들에게 고율의 관세서한을 잇달아 발송하는 한편으로 구리·의약품·반도체 등 품목별로 관세전쟁을 확산시키면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