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요즘 종교생활에 몰두해 있다고 한다. 이런 그가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동방(the East)이 계속 부상하고 있다. 동방은 머지않아 서방(the…
[2008-06-02]얼마 전, 처음 보는 손님이 지난해 세금보고에 자료가 빠져 잘못되었으니 수정하겠다며 찾아왔다. 그 부인은 7세된 아들을 데리고 왔는데 얼마나 천방지축인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2008-06-02]근대사회 이후 국제사회에서 무역과 경제교류가 국가경쟁력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된 이후 그 흐름과 역할을 분석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보는 것도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불안한 미래를…
[2008-05-31]뒤 파킹랏 6월의 담은 하루의 햇살을 다 받아 제 몸을 달구고 있었으므로 등 시린 이들이 찾아와 따스운 담을 따라 하루 종일 해바라기가 되곤 한다. 멕시코 내륙 먼 곳으로부터 …
[2008-05-31]일본은 가장 가까운 거리의 이웃이지만 먼 나라로만 느껴지는 것은 툭하면 역사 왜곡이나 독도가 일본 영토란 망발로 한국인들을 격앙시키는 것이 큰 이유가 될 것이다. 일본인들의…
[2008-05-31]우리 신문 수요일 자에 나오는 푸드 섹션에 ‘먹는장사 이렇게 하라’는 칼럼이 있다. 식당 운영에 성공한 젊은 사업가 이재호씨가 쓰는 칼럼이다. 며칠 전 칼럼에는 까다로운 손님을 …
[2008-05-31]인터넷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읽을거리, 볼거리는 폭주하고 있는 반면 정작 중요한 뭔가는 빠져있는 느낌이다.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분초를 다투며 시시각각 올라오는 각종 정보들이 현대인…
[2008-05-31]귀한 것은 값이 없다는 말이 있다. 물, 공기, 햇빛, 비…… 의식하지 않는 것 중에서 값으로 따질 수 없이 귀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살아갈수록 느낀다. 또 눈에 잘 안 띄는 것…
[2008-05-31]남가주 일대에 수많은 카지노가 생겨 가까운 거리에서 갬블링을 즐길 수 있다. 먼 곳에서 유혹하는 라스베가스가 아니라도 가까운 곳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런 …
[2008-05-30]지난 28일은 쿨한 영국 스파이 제임스 본드를 만들어낸 작가 이안 플레밍(사진)의 출생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금 런던의 제국전쟁 박물관에서는 본드와 플…
[2008-05-30]김재수 신임 LA총영사는 뛰어서는 안 된다. 날아야 한다. 그는 한인의 자존심이다. 기필코 ‘현지인 명관’이라는 명예를 선물해야 한다. 그래야 현지인 총영사 발탁의 긍정적 계기도…
[2008-05-30]요즘 한국에서는 광우병 사태로 난리가 난 것 같다.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 한복판에서 “대한민국 같이 살자”라고 쓴 피켓을 들고 데모하는 군중들의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2008-05-30]“얘, 좋은 학교 보내려면 밤 꼴딱 새는 건 보통이야. 우리 남편도 그렇게 했어” 몇달 후 세살이 되는 아들을 그런대로 평판이 괜찮은 프리스쿨에 보내려고 장장 9시간을 학…
[2008-05-30]고교 12학년생들이 한껏 들뜬 시기이다. 졸업은 코앞이고 진학할 대학은 결정되었으니 생애 중 이렇게 해방감에 젖어본 적이 없을 것이다. 졸업생 댄스파티인 프롬은 이들의 흥분된 기…
[2008-05-30]올해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다. 버락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의 긴 예선으로 이번 대선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민주당의 어떤 후보가 대선 주자로 결정되고 11월 본선…
[2008-05-30]모든 경기에는 규칙이 있다. 일례로 축구에서는 골키퍼만이 손으로 공을 잡을 수 있다. 그런데 경기 도중 위급한 상황에서 한 선수가 공에 손을 대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것이 골로 연…
[2008-05-29]힐러리 클린턴이 아무리 안간힘을 써도 대세는 이미 기운 듯하다. 이미 버락 오바마 진영에서는 부통령 후보 인선을 고려할 정도로 11월 본선에서의 잔 매케인과의 대결을 위한 준비를…
[2008-05-29]한 여름철 개미 떼들을 관찰하다 보면 재미있는 한 가지 사실을 발견할 수가 있다. 비가 오기 전이면 다른 때보다 더욱 활발히 개미집을 드나들며 먹이를 저장하기에 바쁘다. 그들이 …
[2008-05-29]이준관 (1949~) ‘구부러진 길’ 전문 나는 구부러진 길이 좋다. 구부러진 길을 가면 나비의 밥그릇 같은 민들레를 만날 수 있고 감자를 심는 사람을 만날 수 …
[2008-05-29]미국인들이 또 다시 개솔린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이번엔 정말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고 성공할 수 있을까. 성공의 조짐이 약간은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개솔린 소비가 줄고 하이…
[2008-05-29]2026년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가 29일 뉴저지 레오니아 소재 오버펙공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창덕 위원장과 김영길 후원회장…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연방공무원 감원 여파로 워싱턴 일원의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