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사고로 목숨을 잃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한 통계를 보니 벌에 쏘여 죽을 확률의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비행기보다 훨씬 안전한 것은 물론이다. 비행기도 안전하지만 타…
[2008-09-17]미국 식품점에 가서 산 미국 고구마는 덜 익은 연붉은 색깔에 속살마저 물컹물컹한데 한국 식품점에 가서 산 한국산 고구마는 물컹물컹하지도 않고 속이 단단할 뿐 아니라 속살이 하야스…
[2008-09-17]한국 정부와 불교계의 갈등이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승용차 과잉 검색 사건의 여파로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이명박 정권의 노골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친…
[2008-09-17]기록상으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열차사고는 1918년 7월9일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일어났다. 승객을 가득 태운 두 대의 여객열차가 내쉬빌 인근에서 정면충돌해 최소한 121명의 사망…
[2008-09-17]투자은행이 투자를 잘못해 쓰러지다니. 이건 정말 역설적이다. 더구나 내로라하는 월가의 인재들이 다 모여 있는 리먼 브라더스다. 월스트릿 증권시장을 파탄시킨 1929년 10월29일…
[2008-09-17]노인들은 돈을 저축을 하고 젊은이들은 빌린다. 금융시장의 상식이라고 한다. 은퇴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러므로 노후에 대비해 자산을 늘려야 한다. 높은 액수의 연금은 안락한 노후…
[2008-09-16]158년의 역사를 마감한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사태는 지난 1년반 동안의 낙관론이 너무 안이했음을 확인해 주고 있다. 지난해 2월 말 중국 주식시장의 폭락이 발생했을 때 일시적 충격…
[2008-09-16]한인사회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교회에, 종교단체에 물질을 바치는 이들의 마음은 귀하다. 그 귀한 마음을 끝까지 귀하게 만드는 일은 그 헌금을 올바로 사용하는 일이다. …
[2008-09-16]장석남(1965~) ‘水墨 정원 7 - 우리는 늙으면’ 전문 우리는 늙으면 저녁별을 주로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늙으면 문턱에 앉아서 부는 바람도 느껴볼 것이다 …
[2008-09-16]내가 좋아하는 뮤지컬 영화에 ‘7인의 신부’(Seven Brides for Seven Brothers)라는 게 있다. 1954년 MGM 제작 영화인데 하워드 킬과 제인 포웰의 노…
[2008-09-16]역사의 평가는 시간이 지나면 달라진다.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재임 기간에는 별 볼 일 없는 것으로 여겨지다 세월이 가면 점점 평가가 높아지는 사람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2008-09-16]LA에 가장 유명한 라디오 토크 프로그램 중 하나를 호스트하고 있는 흑인 라디오 진행자 레리 엘더(Larry Elder, KABC 790)는 흑인들의 낮은 교육열을 비판할 때 자…
[2008-09-15]이번 대통령 선거는 사실 누가 당선되어도 괜찮을 정도로 지난 30년 대선 중 가장 후보들의 자질이 무난하다. 그런데 오늘은 경제문제로 후보들을 한번 보고자 한다. 먼저 한 가지는…
[2008-09-15]2007년 7월30일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미 하원 본회의에서 통과된 날이다. 나는 학사장교 동문들과 한인 이민 역사에 길이 남을 이 풀뿌리 운동…
[2008-09-15]지난 봄 미국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의 생체인식을 위한 열손가락 지문채취법이 제정되었고 이곳 워싱턴 덜레스 공항부터 시범 운영되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두 …
[2008-09-15]지난 9월9일 북한정권 수립 60주년 기념식 행사에 김정일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은 것이 건강이상으로 드러나면서 향후 북한의 진로와 이에 따른 영향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2008-09-15]미 재무부가 1조달러로 추산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동 여파로 파산위기에 처한 양대 모기지 회사에 2,000억달러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긴급 정부지원 처방을 내리고 있는 가운데 …
[2008-09-15]대부분 한인자녀들이 그렇듯이 우리집 아이들도 어려서 피아노 레슨을 받았다. 가깝게 지내던 유학생이 집에 와서 가르쳤는데 아이들이 여간 재미있어 하는 게 아니었다. 서로 피아노를 …
[2008-09-13]길지 않은 한편의 시다. 세상을 떠나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순수한 시적 감수성에 영롱하게 맺혔다. 다소 어색해 보이는 단어와 표현이 섞여 있지만 그런대로 고개가 끄덕여지…
[2008-09-13]“내가 잘 아는 사람이 노인아파트 1년 안에 분양받아 준데…” 두 달 전 일이다. 플러싱의 한 노인복지기관 관계자와 통화를 하던 중에 정부 노인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가…
[2008-09-13]3자대결시 맘다니-쿠오모 격차 줄어뉴욕시장 선거 경선 완주를 공언해 온 에릭 아담스 현 시장이 처음으로 후보 사퇴 가능성을 언급해 8주 앞으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 출마한 문일룡 후보 후원행사가 지난 10일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이민당국이 시카고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던 와중에 체포를 피해 도주하던 멕시코인 남성을 사살했다.12일 CNN 방송과 AP 통신 등이 국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