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직 18세가 안된 아들아이의 교통 위반 티켓 때문에 미성년 재판소에 간 일이 있다. 거기서 만난 어떤 필리핀 아빠의 이야기는 아직도 나의 가슴을 아리게 한다. 딸이 12…
[2008-08-29]8월 19일에 워싱턴 주에 예비선거가 있었다. 워싱턴 주 재무장관에 손창묵씨가 출마했는데 공화당의 백인 마틴이 44%로 1위, 민주당의 백인 매킨타이어 41%로 2위, 한국인 손…
[2008-08-29]평소 존경하는 목사님 한 분이 얼마전 ‘잡’을 잃었다. 막말로 교회에서 쫓겨난 것이다. 뒷 얘기를 들어보니 장로 몇 사람을 위시한 교회 기득권 세력이 악의적으로 모함해 사임을 종…
[2008-08-29]‘한국 선수들은 뱀(snake)을 먹는다’-. 지난 1984년 LA 올림픽 때 한 미국 신문의 보도다. 미국 기자들이 선수촌을 방문했다. 마침 둘러앉아 쥐포 종류를 먹고 있는 한…
[2008-08-29]최초의 흑인대통령 탄생을 다짐하며 민주당 전당대회는 막을 내렸다. 민주당은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치른 전당대회를 통해 첫 흑인 주요정당 대선후보를 정식 지명함으로써 역사의…
[2008-08-29]주택경기의 침체 여파로 불어 닥친 장기 불황은 도무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에너지 등 물가 상승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생활에 직격탄을 맞은 꼴이 되었다.…
[2008-08-28]김윤희(1939~) ‘젖’ 전문 이십 구세 중국 여자경찰 장샤오쥐안(蔣曉娟) 지난 쓰촨(四川) 지진 때 아홉 아기에게 자신의 젖 찢어 먹였다 수제비 빚듯 뜯어 …
[2008-08-28]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을 규탄하는 불교도대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종교편향이란 말할 것도 없이 정부가 기독교는 적극 옹호하면서도 불교에는 의도적인 불이익을 주고 있다는 뜻이다. 불…
[2008-08-28]‘대통령 오바마’를 위한 분위기는 이제 한껏 무르익었다. 뇌종양 투병중인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은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 병상을 박차고 달려와 새 세대 주자 버락 오바마의 승리를…
[2008-08-28]“항상 시간을 엄수하라. 개인 약속은 꿈도 꾸지 말라. 가능한 한 입을 열지 말라. 어떤 일이 있어도 기분 상하지 말라. 하라는 일은 틀림없이 하되 가능한 한 빨리 하라. 퍼레이…
[2008-08-27]“두 명의 형제가 있었다. 한 사람은 바다로 나갔고 다른 한 사람은 부통령이 됐다. 그 후 두 사람의 소식을 들은 이는 아무도 없었다.” 워싱턴 정가에서 오래 전부터 회자되는 조…
[2008-08-27]얼마 전 한국에서 한 여학생의 끔찍한 왕따 사건을 다룬 기사를 읽었다. 미국에서도 한국 학생들의 왕따 사건은 더 이상 강 건너 불 보듯 여길 문제가 아닐 정도로 심각성이 더해가고…
[2008-08-27]중국에서 온 조선족 동포들의 수가 많아지면서 형사사건에 연루되어 이곳 형사법원에 입건되는 수도 적지 않다. 이들은 언어와 제도의 이해 부족 때문에 유난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2008-08-27]‘대지’의 작가 펄벅은 “가정은 나의 대지이다. 나는 거기서 나의 정신적인 영양을 섭취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스위스의 교육자 페스탈로치는 “가정은 도덕상의 학교다. 가정에서의 …
[2008-08-27]버락 오바마의 어머니 앤은 두 번 결혼했다. 첫 결혼은 케냐 흑인, 두 번째는 인도네시아 유학생이다. 어린 시절 오바마는 자카르타에서 초등학교에 다녔는데 인도네시아 아이들이 그를…
[2008-08-27]현명한 선택일까. 한 때 27명이나 그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여름철 워싱턴 정가의 가십은 온통 누가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가 될 것인지에 쏠려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2008-08-26]뉴욕타임스의 데이빗 브룩스는 심리학자 리차드 니스벳 박사의 재미있는 실험을 소개했다. 닭, 소, 건초의 그림을 미국인에게 보이고 서로 관계되는 두 개의 그림을 고르라고 하였더니 …
[2008-08-26]한인 교회의 큰 폐단중 하나는 문제의식의 결여에 있다. 목회자들 대다수 교회 내 크고 작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이를 방임하고 있으며 혹 이를 제기하는 것 자체를 문제…
[2008-08-26]유안진 (1941~) ‘비 가는 소리’ 전문 비 가는 소리에 잠 깼다 온 줄도 몰랐는데 썰물 소리처럼 다가오다 멀어지는 불협화의 음정(音程) 밤비에도 못다 …
[2008-08-26]세계인들의 입을 딱 벌어지게 했던 개막식으로부터 시작한 북경 올림픽이 화려하게 끝났다. 우리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든 한국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을 비롯해서 이번 올림픽은 많은 이…
[2008-08-26]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준비위원회 모임이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에 샌프란시스코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