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어른들은 원래부터 어른인 줄 알았던 때가 있었다. 어른들은 원래부터 사탕이나 과자도 싫어하고, 아픈 것도 잘 참고, 놀기보다 일하기를 좋아하고, 힘든 일도 잘 하고… …
[2014-06-16]나는 서울 용산 옛 육군본부 자리에 있는 국립 전쟁기념관을 두 번 방문했다. 첫번째는 김대중 정부 때인 2002년, 두 번째는 이명박 정부 때인 2011년이다. 한반도 역사상 가…
[2014-06-16]농사가 주업인 한국은 모심기 등 서로 노동력을 주고받는 생산방식을 오랜 전통으로 생존 해 왔기에 어느 종족보다도 끈끈한 연대의식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고 그러한 사회 구조 속에서 …
[2014-06-14]미국에서 산 지가 벌써 30년. 떠나 온 곳의 정치나 사회 문제보다는 이곳 내가 사는 곳의 문제에 더 관심을 갖자 생각은 하지만, 솔직히 바다 건너 들려오는 한국 소식에는 이러한…
[2014-06-14]지난주 실시된 뉴저지 예비선거에서 로이 조 후보가 뉴저지 연방하원 제5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90.4%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상대 후보를 제치고 본선거 진출을 확정지은 …
[2014-06-14]2주전 두 아버지의 추락이 눈길을 끌었다.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밀집 도시, 부에나팍의 밀러 오(50)시장과 한국의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던 고승덕(56)후…
[2014-06-14]요즘 중독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부분 이중 및 다중 중독문제가 있다. 마약이나 도박에 중독된 사람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술과 담배를 한다. 사교적으로 1~…
[2014-06-13]40여년 전 월남전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였다. 뒤늦게 군에 가 동해안 야간보초를 서고 있는데 분초에서 즉시 들어오라는 지시가 내렸다. 월남 파병령이 떨어졌으니 더플백을 싸놓고 …
[2014-06-13]얼마 전 뉴욕타임스에 한국관련 대형광고가 실렸다. 미국 내 한인여성 커뮤니티 사이트인 ‘미시 USA’가 4,000 여명의 미주한인들로부터 모은 약 16만 달러로 실은 광고이다. …
[2014-06-13]오렌지카운티 최대의 한인 밀집지역으로 ‘제2의 코리아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부에나 팍과 풀러튼을 중심으로 하는 OC 북부지역 한인커뮤니티가 요즈음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지난…
[2014-06-13]에릭 캔터의 패배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이변이었다. 연방하원 다수당 원내대표로 공화당 2인자인 캔터는 2년 전 버지니아 주 예비선거에서 79% 득표율로 압승했던 7선의원이…
[2014-06-12]한인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거는 기대는 대단하다. 비록 본인은 하루하루 벌어서 하루 사는 고달픈 삶을 살고 있더라도 자식만큼은 버젓한 직업을 가지고 남부럽지 않게 살기를 바라는 게…
[2014-06-12]‘엽전 열닷냥’이라는 대중가요가 1950년대에 유행했다. “…내 낭군 알성급제 천번만번 빌고 빌며 청노새 안장 위에 실어주던 아~ 아~ 엽전 열닷 냥…”이라는 가사이다. 과거보러…
[2014-06-12]한국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많은 미국인들은 한국과 북한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 “어디서 왔느냐”는 질문에 “코리아”라고 답하면 “노스냐 사우스냐?”…
[2014-06-12]내 혼은 사북에서 졸고 몸은 황지에서 놀고 있으니 동면 서면 흩어진 들까마귀들아 숨겨둔 외발 가마에 내 혼 태워 오너라 내 혼은 사북에서 잠자고 몸은 황지에서 물장구…
[2014-06-12]늘 행복하게만 살 수 있을까?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어려운 일이 없었노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평안하기만 한 삶을 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삶의 역경이 한 번도…
[2014-06-11]20세기에 풀리지 않는 7대 수학 난제가 있다. P-Np 문제, 리만 가설, 내이아스톡스 방정식, 푸앵카레 추측, 호치 추측 등으로 이들 난제는 미 클레이 연구소에서 지난 200…
[2014-06-11]브라질 국민들에게 축구는 하나의 환각제다. 서민들의 축구 열기는 광기에 가깝다. 22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결승전이 벌어질 때의 광경…
[2014-06-11]인간이 다른 인간을 인질로 잡기 시작한 것은 오래 된다. 사가들은 문명과 함께 전쟁이 시작됐고 고대부터 전쟁에서 인질을 잡는 것은 동서를 막론하고 관행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
[2014-06-11]6월이다. 6월이면 6.25사변이 본능적으로 머리에 떠오른다.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의 노래 가사 그대로다.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이라 맨 주먹이라도…
[2014-06-11]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시인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조영헌 / 고려대 역사교육학과 교수
서정명 / 서울경제 논설위원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정다은 서울경제 국제부 기자 
▶ 보험료 급등 혼란 우려⋯ 내년 중간선거 앞두고 민심 향방 변수역대 최장기로 기록된 연방정부의 셧다운(일부 기능 정지)이 12일 밤 종료됐다…

차세대 한인 리더 네트워크인 미주한인위원회(CKA, 대표 아브라함 김)가 14일(금) 워싱턴서 연례 갈라(Gala)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백…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