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벽두인 1월5일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인 알마티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는 은행과 상점을 약탈한 데 이어 국제공항까지 파괴했다. 이들은 대통령 퇴임 후에도 실권을 …
[2022-02-03]외과 의사들끼리는 종종 “저 의사는 수술 잘한다” 혹은 “저 의사는 수술 잘 못한다”는 말을 한다. 수술을 주로 해야 하는 외과 의사 입장에서 수술을 잘 못 한다는 것은 치명적이…
[2022-02-03]▲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586 세대 의원들의 퇴출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26일 당 선대위 회의에서 “특목고를 없애자면서 자녀들은 과학고·외국어고를 보내며…
[2022-02-02]미국인들은 그들의 나라를 ‘자유의 횃불’에 빗대어 생각하길 즐긴다. 노예제라는 원죄에서 비롯된 어마어마한 불의(injustice)에도 불구하고 자유는 미국의 이상을 구현하는 오랜…
[2022-02-02]▲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4일 칠순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꽃과 함께 직접 쓴 카드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을 비판하며…
[2022-02-01]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 온 후 두번째 맞는 겨울이다. 나는 생각지도 않은 겨울철 앨러지로 고생이 심하다. 콧물, 재채기에 눈이 가려워 밤잠도 설친다. 알고 보니 시다 나무에 핀 …
[2022-01-31]2018년 6월 미국 빌보드 댄스믹스 차트에 디제이 디솔(DJ D-Sol)의 ‘돈 스톱(Don’t Stop)’이 39위에 랭크됐다. 그는 다음 해 2월 ‘필 얼라이브(Feel A…
[2022-01-31]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994년 2월부터 1년 동안 기준금리를 무려 3%포인트나 올렸다. 1980년대 말 미국 부동산 가격의 급락으로 파산했던 저…
[2022-01-27]킨더도 가기 전에 동화책을 줄줄 읽는 내 아이, 혹시 천재 아닐까? 명문대 학생들의 평균 IQ는 얼마일까? IQ 테스트를 계속 반복하면 점수가 올라갈까?(답은 이 글 맨 끝에 첨…
[2022-01-27]“선거는 과학입니다.” 정치 컨설턴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지프 나폴리탄의 말이다.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기 때문에 예측하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과거·현재·미래 등을 종합해 …
[2022-01-27]코비드-19 팬데믹의 1차 물결이 마치 거대한 해머처럼 뉴욕을 강타한지 불과 몇 개월 만에 2만여 명의 뉴요커가 목숨을 잃었다. 많은 논객들은 뉴욕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성을 보…
[2022-01-26]미국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담장 고치기(Mending Wall)‘에 보면 ‘담장이 튼튼해야 이웃 사이가 좋아진다(Good fences make good neighbors)…
[2022-01-25]중국 전역에서 부동산 거품이 꺼지던 1990년대 초반. 미분양에 허덕이는 부동산 업체들을 비웃듯 호황을 누린 회사가 있었다. 주인공은 갓 설립된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
[2022-01-24]‘크림슨 타이드(Crimson Tide)’는 덴젤 워싱턴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최고 수준의 잠수함 영화로 꼽힌다. 20여 년 전에 개봉됐지만 네티즌의 평점이 높아 볼만한 작품으로 …
[2022-01-20]오하이오주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지명을 노리는 트럼프 신봉자 조슈 만델은 최근 트윗을 통해 자신의 세 가지 신념을 제시했다. “오하이오는 기독교와 가정, 그리고 비트코인 친화적…
[2022-01-19]2003년 11월 조지아공화국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당시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대통령과 그 측근들의 부정부패가 도를 넘은 데다 여당이 장기 집권을 위해 부정 선거를…
[2022-01-17]기원전 770년~221년 춘추전국시대 고사성어가 오늘날 소환되었다. 코비드 팬데믹 사태로 6피트 거리두기를 강제하면서 너무 가까이도 너무 멀리도 하지 않아야하는 불가근불가원(不可…
[2022-01-14]2018년 2월 한 남성이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를 봉송하면서 “나는 중국의 안타에서 왔다”고 외쳐 이목을 끌었다. 중국의 1위 스포츠 브랜드 안타(ANTA)스포츠의 딩스중 회장…
[2022-01-13]‘부우웅’ 하고 뱃고동을 울리면서 배가 출항한다. 뱃고동 소리는 우리를 늘 설레게 한다. 승객들이 갑판 위로 삼삼오오 모여든다. 누군가 과자를 손에 든다. 곧바로 갈매기들이 나타…
[2022-01-13]주근깨는 우리 집 내력이다. 튀어나온 광대뼈 위로 보란 듯이 펼쳐진 점, 점, 점의 너른 분포. 어릴 적부터 할머니와 이쁜 고모들을 거쳐 사촌들까지 대를 이어 전해온 주근깨는 한…
[2022-01-13]텍사스주 댈러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24일 오전 총격 사건이 발생,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연방국토안보부는 이…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연방공무원 감원 태풍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DC 경제가 침체와 회복의 갈림길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메가마트(MEGA MART)가 24일 이스트 팔로알토에 세번째 대규모 아시안 마트를 개장했다. 팔로알토점은 서니베일 메가마트, 프리몬트 메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