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헨리의 단편‘ 크리스마스 선물’을 읽을 때마다 눈시울을 붉히곤 했다. 젊은 아내는 머리카락을잘라 팔아서 시곗줄 없는 남편의시곗줄을 샀고, 남편은 시계를 팔아 부인의 머리핀을 …
[2015-12-19]윌리암 웨스트 박사는 내가 대학원에서 약물학(Pharmacology)을 전공할 때 학과장이었다. 명석한 두뇌의 훌륭한 학자였지만, 너무 마음이 양순해서 행정면에서는 힘들어 했다고…
[2015-12-12]요즈음 만혼이 시대적 추세이다보니 30-40대 싱글을 봐도‘ 결혼이늦나 보다’ 정도로 여길 뿐이다. 그러나 내가 결혼했던 17년 전만 해도 상황은 매우 달랐다. 나를 처음만난 사…
[2015-12-03]아름답던 가을 잔치가 거의 끝나간다. 앙상한 가지 위에 얹힌 푸른 하늘이 춥고 시리게 다가온다. 찬바람과 함께 가을비라도 내리면 길 위를 뒹구는 젖은 낙엽들 위로 잊었던 기억과 …
[2015-11-30]나이가 들다보니까 요즘 우리 친구나 이웃들이 심심찮게 죽음의 이야기를 하게 되는 일이 종종 있다. 무엇보다 죽어서 땅에 묻히느냐 아니면 화장을 하는 게 나을까 하는 화제가 등장하…
[2015-11-28]자랑이란 스스로 하는 거라지만, 다른 사람들이 인정하거나 동조해 주지 않는 자랑은 수치일 것이다. 어떤 저명한 철학자가 인생은 철드는 65세부터 75세까지가 가장 좋은 때라고 했…
[2015-11-27]화려한 빛깔을 뽐내던 나 뭇잎들이 땅에 뒹굴고 나목 이 되어가니, 이제 곧 매서운 칼바람이 날리고, 꽁꽁 얼어 붙은 대지는 흰 눈 밑에 침 묵하는 겨울이 올 것이다. 겨 울은 새…
[2015-11-26]때때로 사람들은 좁은 공간에 함께 있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날 나는 실내가 협소한 찻집에 앉아 있었다. 내 등 뒤로 연령…
[2015-11-23]나는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면 언제나 나도 모르는 사이에 철자가 틀리거나 어법에 맞지 않는 말, 또는 잘못 쓰인 단어들을 찾아내는 버릇이 있다. 비단 책을 읽을 때만이 아니라 거…
[2015-11-21]9일 뉴욕타임스는 물론 TV에 소개된 네팔 안과의사 산두크 루이트가 지구촌 화제가 되고 있다. 루이트는 25달러에 단 5분이면 백내장으로 수년간 실명상태인 사람들에게 빛을 찾아준…
[2015-11-16]우주에 떠있는 수많은 별들처럼 지구촌을 덮은 인터넷 파장들 속에서 우리는 생활하고 있다. 과학의 발달로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이웃의 일처럼 소상하게 전해진다. 74억 인구가…
[2015-11-14]유달리 남 탓이나 환경 탓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직장이나공동체에 어려움이 발생될 때면늘 ‘ ~때문에’를 연발하며 다른 사람을 탓하기에 분주하다. 비난할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2015-11-12]한때 유튜브에서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로 불리던 여성이 있다. 26살의 리지 벨라스케스는 키 157센티미터, 몸무게 26Kg으로 지방이 붙지 않아 앙상한 뼈가 걸어 다니는…
[2015-11-09]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 데이빗 브룩스는 미국인의 삶의 만족도를 다음과 같이 쓴 적이 있다. 직업에 만족하는 사람이 84%, 가정의 수입에 만족을 표명한 사람은 76%, 앞으로 5…
[2015-11-07]지난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의원은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채용절차법은 응시원서, 이력서, …
[2015-11-02]얼마 전 지인 몇 가족과 저녁식사 중 일어난 일이다. 이제 갓 틴에이저가 된 독서광 아이가 음식상을 앞에 놓고 책만 읽자, 대여섯살 난 아이가 “음식을 먹지 않고 책만 읽는 것도…
[2015-11-02]당신이 앉아 있는데 누군가 말을 걸기 위해서 다가오면, 아랫사람이라도 일어나서 맞아라. 이 말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평생좌우명으로 삼았던 약자에 대한 예의범절이다…
[2015-10-14]유럽이 난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진앙지 시리아와 인근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여기에 지중해 건어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난민까지 가세하여 EU국가 간에도 수용 여부와 배분을 …
[2015-10-10]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이희숙 시인·수필가
이희숙 시인·수필가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민병권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병권 / 서울경제 논설위원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 
한미가 관세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펀드 가운데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

내년도 오바마케어 보험료가 인상된다. 주별로 차이가 있지만 버지니아는 평균 20%로 예측되고 있으며 메릴랜드에서는 13.4%가 인상된다. 버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본회의에 불참하고 조기 귀국한 데 대해 미국 언론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