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찾는 행복, 어디에 있는 건가? 목마른 사람에게 물이 반쯤 담긴 컵을 건네주었다. 그는 ‘반이나’ 채워진 물을 마시며 잠시 갈증을 달랬을까, 아니면 ‘반밖에’ 채워져 있지…
[2018-09-21]10년 전 9월 15일을 명확히 기억한다. 나는 기억력이 꽤 나빠 일주일 전에 일어난 일도 잘 기억 못 하는 편인데 10년 전인 2008년 9월 15일은 영상이 뇌리에 박힌 듯 …
[2018-09-20]한 번도 경험한 일이 없는 상황이나 장면이 언제, 어디에선가 이미 경험한 것처럼 친숙하게 느껴지는 일을 기시감(旣視感. 데자뷰)이라고 한다. 반대로 지금 보고 있는 것을 모두 처…
[2018-09-15]어릴 적 나는 채소나 ‘벼 나무’가 어떻게 자라는지, 과일은 어떻게 달려 있는지 직접 본 적이 없어 늘 궁금했었다. 초등학교 갓 졸업 후 친구들과 담임선생님 댁을 방문했을 때였다…
[2018-09-14]최효섭 아동문학가·목사가수 송소희의 히트 가요 중에 ‘홀로 아리랑’이 있다. 통일의 염원이 담긴 가요인데 2절은 이렇게 나간다. 북의 명산 금강산과 남의 명산 설악산에서 흘러내…
[2018-09-13]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사는 셜리는 태중에 있는 딸이 건강하게 태어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딸이 태어난 날 엄마는 출산 쇼크로 말미암아 혼수상태에 빠지고 말…
[2018-09-10]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모형제, 자매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불어 살아간다. 또한 이웃사촌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동네사람들과도 누구네 숟가락이 몇인가 알 정도로 친밀…
[2018-09-07]나이 팔십이 된 사람이 ‘친구야! 놀자’ 하며 아직도 친구를 찾아다닌다면 좀 주책스럽기도 하고 유치하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늙어갈수록 친구가 필요하고 소중하게 느껴짐은 어쩔 수 …
[2018-09-01]벌써 8월 하순이다. 이 해도 3분의 2가 지나간 시점에 시간을 실은 세월이란 이름의 열차는 자꾸 달려만 간다. 누구도 달려가는 그 기차를 막을 재간이 없기에 세월이란 기차에 실…
[2018-08-28]우피치(Uffizi) 미술관에는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미술관 전체의 분위기가 전에 왔을 때와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사람들의 흐름이 순조롭고 시설도 많이 개선된…
[2018-08-27]한두 달에 한 번씩 진료 받는 아버님을 모시고 LA동부 필랜에서 밸리의 내 오피스까지 두어 시간을 운전하여 오는 따님이 있다.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언제나 해맑은 웃음을 머…
[2018-08-25]미네소타는 물의 땅이다. 일만 개도 넘는 호수들이 푸른 보석처럼 빛나고, 호수를 꿰는 목걸이처럼 미시시피 강이 울창한 숲 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대지. 40여년 전, 이 풍요의 땅…
[2018-08-24]지난 주말 샌디에고 근교, 페창가 리조트에서 열린 이선희 공연을 관람했다. 그녀가 ‘아름다운 강산’을 부를 때 모든 관객이 일어나 열광을 했다. 얼마나 열광하던지 부처님도 일어나…
[2018-08-18]요즘 한국에서는 자식들에게 재산을 증여해 주면서 이른바 ‘효도 계약서’라는 것을 쓰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재산을 증여해 주는 대신 자주 찾아와 달라는 등 효도 각서를 받…
[2018-08-11]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 중 하나는 매일 스스로를 칭찬하는 습관이다. 일반적으로 자기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는 남을 칭찬하거나 배려하기가 힘들다. 고래도 칭찬을 들으면 덩실 덩실 춤…
[2018-08-10]‘오늘 나는/ 많이 웃기로 했어요/ 걱정 따윈 저 멀리 보내놓고/ 아무 걱정도 없는 아이처럼/ 방긋방긋 웃기로 했어요. 오늘 나는/ 칭찬 한마디 아끼지 않기로 했어요/ 만나는 사…
[2018-08-09]고종 32년(1895년) 12월 상투를 자르고 서양식 머리를 하라는 칙령이 내려졌다. 수백년 간 배달민족의 전통으로 여겨왔던 상투가 하루아침에 잘렸으나 몸, 머리털과 피부는 부모…
[2018-08-04]요즘 뜨는 유행가 중에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노래가 있다. 옛날에는 유행가라면 좀 천박하다는 인식 때문에 잘 듣지도 않았는데 이제 나이가 들고 보니 유행가만큼 절실하게 인생을…
[2018-07-28]“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
[2018-07-21]서정주 시 ‘신록’이 저절로 읊조려지는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요세미티를 찾아갔다. 요세미티는 폭포의 산이 아니라 바위의 산이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폭포수는 장관이…
[2018-07-14]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현실적인 융자 프로그램" 만을 권해 드립니다!!"신규 융자 프로그램 - First Home Buyer 와 No 세금보고 자영업자"다운 페이가 적고 크레딧 점수가 낮아도 First Home Buyer 일 경우에도낮…
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가자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가 격화하며 긴장감이 고조된 컬럼비아대에 30일 뉴욕시 경찰이 진입해 교내 캠퍼스 건물을 점거하고 농성 중인 시…
오는 14일 메릴랜드에서는 민주·공화당 대통령 예비선거와 함께 연방 상하원 및 로컬 교육위원 민주·공화당 예비선거가 실시된다. 투표는 오전 7…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 기준 금리를 현행 연간 5.25~5.50%로 또 동결했다.연준은 금리를 동결하면서 인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