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가면서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은 변화하고 있으며 그중 일부는 나에게서 멀어져 가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맞이하는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불가피한 것이어서 때로는 …
[2024-05-04]요즘처럼 말이 값싸고 흔할 때는 없었던 것 같다. 책임없는 말들을 소낙비처럼, 홍수처럼 마구 쏟아놓는 것을 보면서 두렵기까지 한다. 단 두 사람이 마주하고 있어도 또는 여러 사람…
[2024-05-02]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어서 관계를 맺지 않고는 살기 힘들다. 관계란 부부, 가족, 친구, 직장동료, 연인 등 사람들과의 연결을 뜻한다.긍정적이고 원만한 관계에는 친근감, 가까움, …
[2024-04-30]요즈음 한국의 젊은이들은 결혼을 늦추거나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또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하나만 낳거나 아예 안 낳는 부부들도 많이 있다고 들었다. 아이 …
[2024-04-29]제목을 써놓고 보니 가수 고 최희준의 ‘하숙생’이란 노래가사가 먼저 떠오른다.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이어서 생각나는 것은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말이…
[2024-04-27]세대가 바뀌면서 가족의 의미도 다양하게 바뀌어왔다. 누가 가족의 구성원인지, 어떻게 같이 생활하고 소통하는지 등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가족의 변천사 가운데 그 가족이 건강한지, 건…
[2024-04-25]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이것은 자연의 순리이다. 물이 아래에서 위로 흐르면 그것은 역리가 되고, 자연은 더 이상 자연이 될 수 없다. 삶은 자연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순리와…
[2024-04-20]‘임종학’의 개척자라 불리는 정신과의사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박사의 저서 ‘사후생(The Life after Death)’은 죽음에 대한 체험적 앎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나에게 …
[2024-04-13]지금부터 35년전 8월 어느 날 친구지간인 4명의 청년이 서울 시내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이때 브레이크 고장으로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온 버스가 이들을 덮쳤다. 네명…
[2024-04-09]‘수퍼 푸드’란 건강 증진 효과가 탁월해 수명을 연장하고 노화 속도를 줄여주는 음식을 말한다. 자연식품이면서 구입하기 쉬워야 하고, 섭취하기 편한 편리성 같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2024-04-06]감투를 쓰거나 완장을 차고 직책을 맡으면 처음에는 누구나 그 자리에 겸손하게 어울리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무엇이든 지나쳐서 거들먹거리면 감투 쓰더니 눈에 뵈는게 없어지면서 핀잔을…
[2024-04-04]나이 들어가면서 친구들 간의 대화 주제도 바뀌어간다. 요즘 군 동기생들 간에 오고 가는 주제의 대부분은 노후의 삶과 건강에 관한 이야기, 생활정보나 보이스 피싱 관련 정보 등이 …
[2024-03-30]2022년 칼데콧 우수상을 받은 ‘간다아아!’(Mel Fell)는 킹피셔 종의 아기새 멜이 주인공이다. 엄마새는 멜과 형제들이 둥지 속에서 어느 정도 자랄 동안 밖에서 먹이를 물…
[2024-03-21]씨스뿜빠! 이게 무슨 소리인지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하지만 어렴풋이라도 들어본 사람들은 무척 많을 것이다.이 소리는 하버드와 미국 최우수 대학교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2024-03-16]아침이면 너가 있어 새로운 세상으로 가득한 설렘이 있다. 너에겐 풋풋한 이웃들의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고 먼 나라 이웃나라의 울고 웃는 믿기 힘든 세상도 있다.가끔은 내 나라 내…
[2024-03-07]은퇴 후 몇년이 지났다.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이 즐겁다. 직장으로 출근해야 할 걱정이 없으니 하루가 휴일처럼 느껴진다. 직장생활의 팽팽한 긴장에서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기다려지던 …
[2024-03-04]한국인들은 연민을 측은지심이라고도 하고 불쌍하다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고 있는 불쌍하다는 말의 어원이 쌍이 아니고 홀로인 것이 좋지 않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한자…
[2024-03-02]지난 음력 설날에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감을 한 토요 한국학교로 안내했다. 학교 측에서는 원래 나에게만 학생들 수업 모습도 둘러보고 학생들로부터 세배를 받지 않겠느냐고 문의가 왔었…
[2024-02-28]이제는 유언에 따라 절판된 것으로도 유명한 법정스님의 저서(‘무소유’) 등 특히 정신세계의 지도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무소유란 언어가 세속에선 때로 전혀 다른 의미로 변질되어 사용…
[2024-02-26]이 나이까지 살고보니 ‘비움’이라는 단어의 아름다움이 더욱 각별하게 다가온다. 비움이란 부족함을 아는 것이다. 이젠 생활규모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조차 바라는 일보다는 잊는 일…
[2024-02-24]3자대결시 맘다니-쿠오모 격차 줄어뉴욕시장 선거 경선 완주를 공언해 온 에릭 아담스 현 시장이 처음으로 후보 사퇴 가능성을 언급해 8주 앞으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 출마한 문일룡 후보 후원행사가 지난 10일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이민당국이 시카고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던 와중에 체포를 피해 도주하던 멕시코인 남성을 사살했다.12일 CNN 방송과 AP 통신 등이 국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