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이나 아카데미 회원들이 모두 좋아하는 것이 정신박약자와 광인, 불치병자와 사이코 킬러 및 중독자 같은 비정상적인 역이다. 이런 역을 맡아 오스카 주연상을 받은 사람들로는 러…
[2003-01-17]죽음으로 시작해 죽음으로써 끝나는 영화‘세월(The Hours)’을 본지 어언 한 달이 되어 가는데 나는 이 작품과 멀어지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가까워져 가고 있다. 작품의 큰 물…
[2003-01-10]평소 와인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붉거나 흰색의 와인을 한두 잔 정도는 마시게 되는 할러데이 시즌이다. 나는 와인을 별로 즐기지 않지만(나는 스카치파다) LA 교포들 사이에 와인…
[2002-12-27]인생이 고독과 고뇌일진대 몽고메리 클리프트야말로 실제의 삶과 스크린 속에서 이같은 인생의 정의를 철저히 현시한 사람이다. 사람들이 모두 몬티라 부른 이 아름다운 고독자를 보노라면…
[2002-12-13]영화제에 참석하는 기쁨은 일반 극장에서 볼 수 없는 세계 각국의 영화들을 본다는 데 있다.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선셋과 바인에 새로 지은 아크라이트 극장에서 열렸던 AFI(미…
[2002-11-22]예술가들이 자유로운 창작정신을 억누르는 힘에 어떻게 대응하느냐 하는 문제는 옛날부터 하나의 역사적 과제로 논의돼 왔다. 창작혼과 압제는 항상 서로 충돌하게 마련이어서 독재정부가 …
[2002-11-01]제임스 본드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은 아름답고 섹시한 본드 걸들이다. 007 시리즈의 제1편인 ‘닥터 노’(1962)의 어슐라 안드레스부터 내달 22일에 개봉될 ‘다른 날 죽다’의…
[2002-10-25]글을 쓸 사람은 어릴 적부터 달랐다. 작가 황석영(원래는 수영이었다·사진)은 나와 중학교 3학년 때를 비롯 중·고교를 통해 여러 번 같은 반에서 공부했다. 나는 키가 작아 늘 …
[2002-10-11]싸늘하니 제법 가을 날씨다. 남자의 가슴에 난 구멍을 통해 바람맞은 상념들이 머리채를 날리며 들락거리는 계절이다. 나는 삶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이 되면 ‘셉템버 송’(Se…
[2002-10-04]영웅호걸은 여자와 술을 좋아한다고 살인면허 007을 지닌 제임스 본드도 이 두 가지를 매우 즐기는 수퍼스파이다. 본드는 정력적인 호색한이어서 한 영화에서도 틈만 나면 여러 여자와…
[2002-09-27]3년째 찾아가는 토론토의 날씨는 한국의 초가을 같았다. 흰 구름이 쉬는 푸른 하늘에서 내려 쪼이는 햇볕이 매우 따가 웠다. 해마다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9월 초순(올해는 5~1…
[2002-09-20]영화사 사장이자 제작자요 감독이며 금기 타파자요 모험가였으며 또 플레이보이이자 비행사였던 기인 하워드 휴즈(1905-1976)에 관한 영화가 무려 4편이나 계획되고 있다. 휴즈는…
[2002-09-06]종잇장처럼 얇은 입술에 과묵한 코주부 장 가방은 2차대전 전의 프랑스 시네마를 정의 내린 배우였다. 가방과 프랑스 영화는 동의어로 그는 30년대 프랑스 영화의 절대적 분위기였던 …
[2002-08-30]‘히틀러의 여인’이라 불렸던 독일의 기록영화 감독 레니 리펜슈탈이 22일로 100세를 맞았다. 리펜슈탈은 역사상 가장 뛰어난 2편의 기록영화로 평가받고 있는 ‘의지의 승리’(Tr…
[2002-08-23]LA 여름밤 음악과 포도주의 향연인(여자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할리웃 보울 시즌이 중간 지점에 이르렀다. 올 여름 들어 아직까지 보울을 안 찾은 사람들은 오늘이나 내일 밤 이틀 …
[2002-08-16]그제 웨스트우드에 있는 마릴린 몬로의 무덤을 찾아갔다. 5일은 M.M.이라는 두 글자로 유명 상품화된 채 우리 세대의 한 지속적이요 수수께끼 같은 성상으로 남아있는 몬로 사망 4…
[2002-08-09]오는 16일은 로큰롤의 왕으로 ‘킹’이라 불렸던 엘비스 프레슬리가 죽은지 25년이 되는 날이다. 록을 대중의 음악으로 정립시킨 엘비스는 42세의 젊은 나이로 멤피스의 자기 저택 …
[2002-08-02]지난 14일 프랑스 혁명 기념일인 바스티유데이 퍼레이드에 참석한 자크 시라크 대통령에 대한 저격사건은 서툴기는 하지만 그 상황이 영화 ‘자칼의 날’(The Day of Jacka…
[2002-07-26]19세기후반 조선말기 술과 여자와 그림으로 평생을 살았던 화가 오원 장승업(1843~1897) 의 삶을 그린 ‘취화선’은 영화라기보다 그림이라고 해야 할 작품이다. 올 칸영화제서…
[2002-07-19]내가 빌리 와일더 감독의 배꼽 빠지게시리 우스운 흑백코미디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1959)를 처음 본 것은 고1 때 명동극장에서 였다. 입추의 여지…
[2002-07-12]인터넷에 올라온 집이 있고 연악처 리얼터가 적혀있는데 이 집을 교섭하려면 내 쪽에도 나를 대신랄 리얼터가 있어야하는지 아니면 집 광고를 낸 리얼터와 직접 교섭핳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국의 경우 직접 교섭이 가능.
미국에 영주권자로 있어요. 세금보고를 안하고 한국에 갈려구합니다. 세금보고를 꼭해야됩니까? 안하면 잡혀가거나 불이익이있나요? 만약에 미국에 다시 안들어오면 상관없지않나요?
영주권 받은지 10년이 넘었습니다.그동안 섬유관련 무역일을 하면서 주로한국을 비롯 아시아 국가에서 비즈니스를관리하였고 3개월에 한번씩 귀국하여약 열흘간 지내고 다시 출장을 가곤 하였습니다.그런데 최근들어 공항에서 …
마트에서 다른 젓갈은 봤는데갈치 속젓은 안보이네요 ㅠㅠ 너무 먹고싶어요
곧 있으면 발렌타인 데이인데요..한국에서는 보통 여자만 남자한테 초코렛을 주는 문화인 것 같아요!한국에서는,화이트데이다, 블랙데이다~로즈데이다 여러가지 기념일이 많은데요...그런데 미국에서는, 발렌타인데이 하나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