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최악의 금융위기라는 격동의 시기에 때마침 경제부 기자를 하느라 때아닌 경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유동성, 주택저당증권, 국채수익율, 유가증권, 리보금리, 공매…
[2008-10-22]1854년 3월20일 위스콘신 리폰에 있는 한 작은 학교에서 개혁을 외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노예제도에 맞서 싸우기 위해 모인 그들은 무료 교육과 농민들에 자작 농장을 무료…
[2008-10-20]요즘 취재차 한인들을 만날 때 듣는 첫 인사말은 “뭐 좀 즐겁고 흥겨운 소식 없습니까?”이다. 워낙 경제상황이 좋지 않고 주위에서도 힘들다는 소리만 계속해서 듣다 보니 가…
[2008-10-15]“회장 자리가 빛 좋은 개살구가 됐습니다. 아무도 나서질 않아요.” 임기가 몇 달 남지 않은 타운의 한 경제단체장 A씨의 넋두리다. 예전 같으면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후보자들의…
[2008-10-13]지난달 밀라노 패션위크가 끝난 후 화제는 단연코 프라다 모델들의 굴욕이었다. 하늘하늘 날아갈듯 사뿐거리며 캣워크를 해야할 모델들이 넘어진 것이다. 미우치아 프라다가 디자인한 6인…
[2008-10-08]세상이 ‘최진실 후유증’을 앓고 있다. 지난 2일 톱 탤런트 최진실(40)씨의 갑작스런 자살 소식이 매스컴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2008-10-06]“공직 사회에서 작은 것 하나를 바꾸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십니까” 얼마 전 김재수 LA총영사를 만났을 때 그로부터 직접 들은 얘기다. 김 총영사는 처음 자신이 총영사로…
[2008-10-01]고급 양복을 차려 입고 우아한 걸음걸이로 월가를 활보하는 금융분야 종사자들의 이미지. 여기에 금융기관 CEO들이 연봉과 스톡옵션 등으로 받는 수백만달러의 경제적 수치가 더해지면서…
[2008-09-29]무시무시한 이야기를 꺼내려 한다. 실감하지 못하지만, 미국에 사는 우리들은 무의식중에 엄청난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환경에 노출 돼 있다. 애피타이저 한 접시만…
[2008-09-24]최근 LA타임스 비즈니스면에 실린 LA 다운타운 컨벤션 비즈니스가 부흥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전반적인 불경기, 본국 관광객의 감소 등 여러 요인으…
[2008-09-22]기록상으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열차사고는 1918년 7월9일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일어났다. 승객을 가득 태운 두 대의 여객열차가 내쉬빌 인근에서 정면충돌해 최소한 121명의 사망…
[2008-09-17]LA에 가장 유명한 라디오 토크 프로그램 중 하나를 호스트하고 있는 흑인 라디오 진행자 레리 엘더(Larry Elder, KABC 790)는 흑인들의 낮은 교육열을 비판할 때 자…
[2008-09-15]이성적 논쟁이 사라지고 오로지 ‘몰빵’식 찬반만이 난무하는 세태에 최근 한국일보 본국지 지면에서 강준만, 손호철, 고종석으로 이어지며 6주 동안 전개됐던 ‘인격’ 논쟁은 기회주의…
[2008-09-10]“어느 언론사에서 나왔어요? 다운타운 봉제 기사 쓰는 기자 얼굴이나 봅시다. 난 봉제 관련된 기사 쓰는 기자들 꿀밤을 한 대씩 때렸으면 좋겠어요.” 지난달 LA 다운타운 …
[2008-09-08]“산 넘어 산이라더니 유가가 좀 떨어지니까 환율이 오르네요. 정말 힘듭니다.” 항공사 관계자들의 하소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가가 안정세에 접어들며 한숨 돌리던 항공사들은…
[2008-09-03]10년전 공상과학영화 ‘딥 임팩트’가 개봉했을 때 나돌았던 농담이 기억난다. 배경이 미래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 흑인이 대통령으로 나오니 미래지. 1963년 8월29일 …
[2008-09-02]‘대지’의 작가 펄벅은 “가정은 나의 대지이다. 나는 거기서 나의 정신적인 영양을 섭취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스위스의 교육자 페스탈로치는 “가정은 도덕상의 학교다. 가정에서의 …
[2008-08-27]‘불가능,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4년 전 화제가 됐던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광고 테마이다. 체조 사상 첫 10점 만점을 기록한 14세의 루마니아 대표선수 코마네치의 …
[2008-08-20]한번은 일본인 친구가 이런 질문을 해왔다. “이순신에 대해서 ‘혹시’ 아느냐.” 두번 생각할 것도 없이 대답했다. 너무 잘 안다고. 그리고 한인이면 누구나 이순신에 대해 …
[2008-08-18]가수 ‘조용필’은 역시 달랐다. 기자회견에서 만난 그는 연예인이 아니라 천생 ‘가수’였다. 자신의 바람직한 모습은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조용필’이라며 40년 음악인생에 …
[2008-08-13]3자대결시 맘다니-쿠오모 격차 줄어뉴욕시장 선거 경선 완주를 공언해 온 에릭 아담스 현 시장이 처음으로 후보 사퇴 가능성을 언급해 8주 앞으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 출마한 문일룡 후보 후원행사가 지난 10일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이민당국이 시카고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던 와중에 체포를 피해 도주하던 멕시코인 남성을 사살했다.12일 CNN 방송과 AP 통신 등이 국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