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더 이상 그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부당함에 관용이란 단어로 타협을 해가지만 맹목적 애국심은 여전히 받아들일 수 없는 양심의 마지노 선이다. 아마도 이는 질문이…
[2007-12-12]LA 다운타운 의류시장이 썰렁하다. 올 한해 경기부진 속에 간신히 비즈니스를 버텨오던 업체들이 희망했던 ‘연말 대목’도 결국 희망사항에 그치고 말았다. 심각한 경기침체가 미국 …
[2007-12-10]“여기 못 살겠어. 재미도 없고. 그래도 어쩌겠어. 아내하고 애들이 여기 사는 게 좋다는데...”란 푸념이 수화기 너머로 들려왔다. 전직 공무원인 40대 후반의 한인 남성은 미국…
[2007-12-05]MBC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마지막 회를 남기고 있다. 3년의 시간과 400억의 제작비로도 부족했던 팬터지 사극이다. 공중파 TV 드라마지만 ‘여명의 눈동자’와 ‘모래시계’로 …
[2007-12-03]“김기자, 연말에 기부를 조금 하고 싶은 데 어디가 좋겠어요?” 매년 이맘 때가 되면 종종 걸려오는 전화들이 있다. 기부를 하고 싶은데 도움이 필요한 곳을 알고 싶다는 내용이다…
[2007-11-28]소위 ‘아이비리그’ 출신들이 2007년 한국 대통령선거 정국을 쥐락펴락 흔들어대고 있다. 입학하지도 못한 예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며 정계의 실력자를 등에 업고 희대의 사기…
[2007-11-26]도산 안창호 선생(1878~1938)은 민족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선각자다. 1902년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에 건너온 도산 선생은 미주에서 한국의 독립운동을 이끌다 1932년…
[2007-11-21]지난 10월말 호주에서 열린 해외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에 참석하느라 약 4일간 시드니에 체류하면서 ‘종이호랑이’가 돼버린 미국 달러의 처지(?)를 체감했다. ‘그래도 미국보다 물…
[2007-11-19]초컬릿으로 유명한 14개국에서 수입 된 코코아와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는 프랑스 트뤼프 버섯으로 만들어 진다. 18캐럿의 금박으로 장식한 컵에 담긴 뒤 5g의 24캐럿 식용 금가루…
[2007-11-14]새로 건물을 짓는 건축 현장이나 집을 새로 꾸미는 홈 인테리어 업계에서 요즘 최대 화두는 다름 아닌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 스타일, 즉 ‘친환경 인테리어’다. …
[2007-11-12]최근 문을 연 LA 다운타운 노키아 극장에서 오프닝 공연으로 전설적인 록그룹 ‘이글스’의 공연이 있었다. 6일 동안 계속된 공연은 매일 7,100석의 좌석이 매진되면서 4만2,…
[2007-11-07]연락이 뜸하던 친구에게서 회사로 전화가 왔다. 기자에게 새로운 별명이 생겨서 알려주려고 전화했다는 뜬금없는 소리를 했다. 친구가 만든 별명은 ‘사기꾼 Slasher’라고 했다. …
[2007-11-05]취재 현장을 찾다보면 잊고 지냈던 취재원을 우연히 다시 만나는 경우가 있다. 악연이었던 취재원일수록 감정의 골이 깊어 그런지 다시 만났을 때 애틋함은 정도가 더 한 것 같다. 그…
[2007-10-31]기자로써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선거열기가 한창인 한국 정치에 전혀 관심이 가지 않는다. 어렸을 때 학교에 다녀오면 제일 먼저 읽는 것이 정치면이었지만 1987년 6월 항쟁의 결실이…
[2007-10-29]너무 빠르다. 빛의 속도보다 빠른 생각의 속도로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고 말하는 빌 게이츠 같은 천재들이 포진한 현대 테크놀로지의 세계는 젊은이들도 따라잡기 버거울 정도다. …
[2007-10-22]30대 후반 시인의 상상력을 옥죄던 일상으로부터 탈출한 괴테는 로마를 향해 남으로, 남으로 내려갔다. 베로나와 비첸차, 베네치아 등이 첫 경유지들이었고 피렌체, 페루자, 아시시를…
[2007-10-15]70년대 우간다의 독재자 이디 아민은 재무장관이 국고가 바닥이나 국채를 해결할 길이 막막하다는 보고를 듣고 “돈을 더 찍으면 되지 않느냐”고 큰소리로 명령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
[2007-10-08]뉴욕타임스가 “지난 25년중 미국 대중문화에서 가장 위대한 작품”이라고 극찬한 TV 드라마 ‘소프라노스’가 최근 에미상 최고작품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집안 가족과 …
[2007-10-01]미국이민 하면 곧바로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가 ‘세탁소’다. 언어와 문화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으면서도 성실하게 일하면 보상을 받는 비즈니스로 꼽히는 세탁소는 미전역에서 3만개가…
[2007-09-24]그들이 마주 앉았다. 무촌이라고 한다지만 바쁜 생활에 쫓기다 문득 돌아보면 눈 마주치고 고주알 미주알 속내를 들어내 본적이 언제인가 싶다는 그들. 그 이름 부부다. 그 부부…
[2007-09-17]"현실적인 융자 프로그램" 만을 권해 드립니다!!"신규 융자 프로그램 - First Home Buyer 와 No 세금보고 자영업자"다운 페이가 적고 크레딧 점수가 낮아도 First Home Buyer 일 경우에도낮…
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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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주정부 제기한 저지소송 내달 초 심리결과 최종변수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맨하탄 60스트릿 남단에 진입하…
제22대 한국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재외선거가 27일 시작됐다. 4월 10일 총선을 2주 앞두고 시작된 재외투표 첫날 워싱턴 지역에서는 등록 유…
오는 4월10일 한국에서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7일부터 SF총영사관을 비롯한 전세계 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