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많은 미국인들은 한국과 북한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 “어디서 왔느냐”는 질문에 “코리아”라고 답하면 “노스냐 사우스냐?”…
[2014-06-12]인간이 다른 인간을 인질로 잡기 시작한 것은 오래 된다. 사가들은 문명과 함께 전쟁이 시작됐고 고대부터 전쟁에서 인질을 잡는 것은 동서를 막론하고 관행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
[2014-06-11]‘교육 대통령’-한국의 교육감을 두고 하는 말이라고 한다. 그 권한이 막강하다. 거기다가 직선제로 뽑는 선출직이기 때문에 교육부 장관은 말할 것도 없고 대통령도 마음대로 할 수 …
[2014-06-10]지난 주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전 회장이 LA에 연고를 둔 NBA 팀 클리퍼스를 20억달러에 사들여 화제가 됐다. 기존 NBA팀 최고거래가(5억5,000만달러)의 거의 4배…
[2014-06-06]3일은 가주 예비 선거가 치러지는 날이다. 주지사를 비롯, 부지사, 검찰총장, 재무관 등 가주 전체를 대표하는 공직자와 가주 상하원, 연방 하원, 카운티 수퍼바이저, 셰리프 등을…
[2014-06-04]‘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 예부터 전해져 오는 말이다. 그 속담이 머지않아 이렇게 바뀔 것이라고 한다. ‘살만 빠진다면 양잿물도 마신다’로. 전 세계인구의 30% 이상이…
[2014-06-03]한국에서 판검사는 모두가 선망하는 직업이다. 최근까지 똑똑한 아이들은 법대를 가는 것이 상식이었고 사법시험이라도 붙으면 조선 시대 과거에 급제한 것 같이 가문의 영광으로 여기는 …
[2014-05-29]은퇴한 한 연세 지긋한 노 목사가 젊은 목사를 만났다. “요즘 목사님은 어떻게 지내시는가.” 젊은 목사가 재직하고 있는 교회의 원로 목사, 즉 자신의 친구 목사의 안부를 물은 것…
[2014-05-28]2008년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존 매케인의 최대 실수는 아마도 사라 페일린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것이었을 것이다. 당시 버락 오바마에게 밀리고 있던 매케인은 중앙 무대에 거의…
[2014-05-22]“할머니, 안녕 하세요? 누군지 아시겠어요?” 전화를 받은 노인은 생각한다. 다정하게 구는 것이 필시 손자일 텐데 어떤 녀석일까? 노인은 손자들 중 목소리 비슷한 아이의 이…
[2014-05-21]보코 하람(Boko Haram)-. 아프리카의 한 토착 부족 언어와 아랍어가 뒤섞여 져 이루어진 단어다. 보코는 나이지리아 북부지역에서 통용되는 하우사어로 서구식의 비 이슬…
[2014-05-20]프랑스 요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기름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이런 기름기 많은 요리를 먹고 사는 프랑스인들의 심장병 발병률은 오히려 이웃 나라들보다 낮다. 이를 ‘프…
[2014-05-15]한국에서 안산 단원고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들을 돌려 달라”며 절규하는 동안 지구 반대편에서는 “우리 딸들을 돌려 달라”는 절규가 이어졌다.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에서 …
[2014-05-14]“지난 주말 역삼동의 한 전(煎)집에 저녁 식사 차 들렀다. 조금만 늦으면 좌석이 꽉 차는 곳이었다. 그런데 어쩐지 조용하다 싶어서 주변을 둘러보니 좌석이 70% 이상 비어있었다…
[2014-05-13]한국에서 검사는 겉보기에 화려할지 몰라도 피곤한 직업이다. 매일 상대하는 것이 범죄 피의자인 것도 그렇고 밤샘 수사로 밤 12시를 넘기는 것이 다반사다. 거기다 한 곳에 오래 머…
[2014-05-08]LA의 회사원 K씨는 목요일과 금요일 아침이면 긴장한다. 아파트 앞의 거리 청소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아침 8시부터 청소 시간인데 깜빡하고 차를 옮기지 못해서 티켓을 받은 것이 …
[2014-05-07]대세는 힐러리로 이미 굳어진 것인가. 대통령이 존재감을 잃었다. 오바마케어를 놓고 여전히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해외정책 점수는 낙제에 가깝다. 빈혈증세를 보이고 있는 …
[2014-05-06]여러 나라를 다녀본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남가주 날씨는 세계 최고다.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덮지만 건조해 서울이나 뉴욕처럼 후덥지근하지 않다. 미 중부처럼 토네이도가 매년 …
[2014-05-01]땅거미가 어스름하게 내려앉을 즈음 운전을 하며 도로를 가르고 가다보면 무언가 뼛속까지 스며드는 쓸쓸함에 마음이 서늘해진다. 도로의 어둠을 스쳐 지나가며 여기가 어디인가? 난 왜 …
[2014-05-01]돈 많은 남성들이 나이 들면서‘돈 자랑’ 하는 방식이 있다. 젊은애인이나 아내를 맞는 것이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살 수 없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젊음. 그래서 대신 상대 여성을…
[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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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희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박영실 시인·수필가 
2026년 새해에도 뉴욕과 뉴저지 한인들의 일상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규정과 법규가 새롭게 바뀌게 된다. 당장 1일부터 뉴욕시 최…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 하루만 남겨둔 채 역사의 저편으로 저물고 있다. 올해의 가장 큰 뉴스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몰아친 이민 …

스마트폰에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부모 통제(parent control)’ 위치 추적 기능의 도움으로 납치됐던 청소년들이 잇달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