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을 빼 닮았다고 한다. 성품도 원만해 숙부 김영주를 비롯해 혁명 1세대 원로들의 호감을 샀다. 게다가 김일성 종합군사대학도 수석으로 졸업하고 지휘관으로 군에 복무한 경험도 …
[2015-07-21]조로아스터는 기원전 6세기 이란의 옛 이름인 페르시아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그는 세계는 선과 악의 대결장이며 인간의 삶은 이 둘 중 하나를 택하는 선택의 연속이라…
[2015-07-16]하고 싶은 말을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며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목까지 차오른 말을 누르느라 애를 써야 하는 때가 종종 있다. 체면 때문일 수도 있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 때문…
[2015-07-15]이탈리아를 자주 여행하는 사람들은 한 가지 이탈리아적인 특성에 자못 경이감마저 느낀다고 한다. 이탈리아인들의 여유라고 할까, 그 한가로운 모습이다. 관공서 창구 앞에 일을 …
[2015-07-14]한일 월드컵이 한창이던 2002년 6월 29일 연평도 인근에서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은 이를 저지하던 한국 고속정 ‘참수리’호에 느닷없이총격을 가해 왔다. 한국 해군은 …
[2015-07-09]“서구문명의 발상지다. 유럽 민주주의의 원형으로 일컬어진다. 그 그리스가 포퓰리즘으로 흥청망창 하다가 국제적 조롱꺼리가 됐다.” 희한한 국민투표를 했다. 그리고 희한한 결과…
[2015-07-07]회사원 A씨는 몇 년 전 출근길에 라디오를 듣다가 귀를 의심했다. 남가주에서 잘 알려진 어느 방송인의 라디오 칼럼을 듣던 중이었는 데 내용이 너무 친숙한 것이었다. 어디선가 분명…
[2015-07-02]2008년 4월 이명박 대통령이 캠프 데이빗 별장에서 아들 부시 대통령의 환대를 받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을 타결하고 돌아오자 온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혔다. 미국산 쇠고기의…
[2015-07-01]온통 빨간 색이다. 여인이 걸친 의상도. 머리에 꽂은 꽃도. 춤사위는 부드러운 가운데 관능적이기까지 하다. 플라멩코(flamenco)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다. 뭐랄까. 정염(情炎)…
[2015-06-30]17기 LA 평통회장 임명을 놓고 ‘낙하산 인사’라는 뒷말이 무성하다. 평통회장 임명이 권력 실세들과의 연줄을 배경으로 이뤄진 게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번에 회장으로 임명…
[2015-06-25]자기 몸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측정할 수 있는 장치가 시중에 나온 것은 70년대부터지만 정기적으로 건강 체크를 해야 한다는 인식이 일반화 된 것은 90년대 들어서다. 이때부터 혈…
[2015-06-24]‘6.25는 북침으로 발발했다’-. 대한민국의 청소년 중 70% 정도가 이렇게 알고 있다. 이런 여론조사결과가 발표 된 게 지난 2013년이었던가. 아니 어떻게 그럴 수가……
[2015-06-23]다음달 1일 임기를 시작해야 하는 남가주지역 17기 평통의 인선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미증유의 메르스 사태가 덮친 데다 국무총리 인준 등 현안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평통 인선을…
[2015-06-18]한 때 미국은 기회의 땅이었다. 가난한 이민자로 바다를 건너왔거나 그 이민자의 자식으로 태어났더라도 열심히 일하고 운이 따라주면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 수 있는 곳이 미국이라는 …
[2015-06-17]레임덕(lame duck)이란 말은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절름발이 오리’를 뜻한다. 잘 날지도, 걷지도 못하는 오리를 빗대서 나온 그 말이 요즘에는 무능자, 혹은 재선거에 낙선…
[2015-06-16]12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나선 한국 여자축구팀이 첫 경기서 브라질에 0-2로 아쉽게 패했다. 여자 축구팀은 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벌어진 2015 FIFA 여자월드컵 브라질과…
[2015-06-11]2007년 시작된 금융 위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재난이었다. 리먼 브러더스를 비롯한 투자 회사가 하루아침에 문을 닫으며 연봉 수십만에서 수백만달러를 받던 월가 고소득자들이 졸지에 …
[2015-06-10]마스크 패션이란 말을 들어 본적이 있는가. 대형마트는 물론이다. 의료기관에서 대학 캠퍼스, 공항, 출퇴근길에도 넘쳐나는 것은 마스크를 쓴 사람의 행렬이다. 그뿐이 아니다. 산행에…
[2015-06-09]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급증하면서 ‘메르스 공포’가 한국사회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또 이런 공포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미주 한인사회로까지 불똥이 튀고 있…
[2015-06-04]4년 반 동안 주민들과 농부들의 마음을 애태우던 가뭄이 지난 주 극적으로 끝났다. 그러나 불행히도 가주가 아니라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등 중서부와 남부 이야기다. 지난달 텍사스는 …
[2015-06-03]‘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꽁꽁 얼어붙었던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모처럼 풀리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숨통을 터줬다.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풀렸다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