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여행 때 ‘무료 통화 앱’ 챙겨도 통신비 절약한다
▶ 가정용 냉난방 비용,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 문의
[은퇴자협회 추천… 돈 아낄 수 있는 방법들]
은퇴자협회(AARP)가 멋지게 돈을 아낄 수 있는 99가지 방법을 공개했다. 금융에서 샤핑, 여행, 생활습관, 유틸리티, 여가생활, 헬스케어 등다양하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샤핑은 월말에 해라. 새 달, 새 상품이 나오는데 진열대가 부족해 세일할 확률이 높다” “가끔 페인트 가게들은 고객 맞춤형으로 믹스한 제품이 팔리지 않으면 염가에 판매한다” “코스코나 샘스클럽의 약국은 싸다. 멤버십이 없어도 걱정마라. 약국은 비회원도 환영이다” 총 99가지 가운데 한인들의 니즈에 맞는 22가지를 엄선해 소개한다.
1. 개인발달계좌(IDA)는 저소득층이 모기지 다운페이나 사업 시작 등 특정한 목적이 있을 경우, 비영리단체와 연결해 저축액의 일정 비율을 지원해준다. IDAnetwork.org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 온라인 구매 버튼을 누르기전 프라이스블링크(PriceBlink)나 샵티메이트(Shoptimate)를 설치하면 더 나은 조건으로 검색해 준다. 프라이스블링크는4,000여개 사이트를 순식간에 비교해 가장 좋은 가격을 제시한다.
3. 물건을 살 때 같은 것을 하나 더 사서 이베이 등에 판매하는 방법도 있다. 내 마음에 들어 산 것이기 때문에 잘 판매할 수 있고 만약 제대로만 판매할 수 있다면 이미 갖고 있는 것은 반값에 산 것이니 기분도 좋아진다.
물론 팔리지 않으면 나중에 내가 사용하면 된다.
4. 가정용 냉난방 비용은 저소득층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LIHEAP)에 문의해 지원받을 수 있다.
5. 신용카드 회사들은 이용금액에 따라 캐시백, 포인트, 마일리지 등을 제공한다. 이때 선택할 수 있다면 캐시백을 권한다. 카드사 정책이 바뀌면 포인트나 마일리지의 가치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6. ‘밸런스 트랜스퍼’는 현재 갖고 있는 카드 빚을 다른 카드로 옮기고 12~15개월간 무이자로 갚으면 되는 방식이다.
밸런스 트랜스퍼 기능이 있는 카드인지 먼저 확인하고 트랜스퍼 수수료가 제로(0)인 기간이 30일 또는 60일 등으로 충분한지 따져봐야 한다.
7. 외장 하드 등 별도의 컴퓨터 저장장치는 구입할 필요가 없다. 드랍박스(Dropbox)는 온라인에서 본인이 가진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다.
8. 전자책 컨텐츠는 돈 주고 살 필요가 없다. 킨들, 태블릿, 스마트폰이 있다면 프로젝트 구텐버그(Gutenberg), 오버드라이브(Overdriv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9. 핸드폰 요금도 관리해야 한다. 복잡한 요금제 비교는 마이레이트플랜(MyRatePlan.com)에서 할 수 있다. 데이터 관리가 필요하면 무료 앱인 마이 데이터 매니저(My Data Manager)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10. 해외여행 때는 무료로 통화가 가능한 앱을 최대한 챙겨가면 좋다. 구글 보이스, 왓츠앱(WhatsApp), 스카이프, 페이스타임, 페이스북 메신저 등이 인기다.
11. 오래된 아이폰은 그냥 버리지 말아라. 이미 골동품으로서 가치가 있다. 2007년 599달러에 판매된 초기 아이폰이 양호한 상태로 오리지널 패키지로 보관중이면 이베이에서 1만달러에 팔 수 있다.
12. 개스 값이 싼 주유소는 개스버디(gasbuddy)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어딘지 바로바로 알 수 있다.
13. 케이블 비용이 부담이면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쿠(Roku)를 사용할 수 있다. 무료 채널 시청과 함께 인터넷, 넷플릭스, 훌루 등을 50달러 초반에 이용할 수 있다.
14. 전기요금 절감의 방법으로 빨간불을 끄라는 원칙이 있다. 전기담요부터 CD플레이어, 휴대폰 충전기, 세탁기와 건조기, DVD플레이어와 심지어 인터넷모뎀까지 사용하지 않을 때 빨간불이 들어오는 가전의 코드를 뽑으면매달 10달러 이상을 아낄 수 있다.
15. 에어컨 효율을 높이려면 창문을 커튼으로 가려 직사광선이 안 들어오게 하고 필터를 청소해 주면 좋다. 최소 10%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한 달에 한번 정도 필터에 엉겨 붙은 먼지를 제거하면 냉기가 더욱 강력해진다.
16. 여행용 트렁크는 3월에, 스니커즈는 11월에 구입하면 좋다. 여름 여행 시즌을 앞두고 트렁크를 세일 하는 게 매년 3월이고 11월에는 겨울용 부츠 등을 진열하기 위해 스니커즈 등을 싸게파는 경우가 많다.
17. 리사이클뱅크(RecycleBank)는 재활용 실적에 따라 커뮤니티에서 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준다. 리사이클파인더(RecycleFinder)는 빈병이나 캔을 수거하는 리사이클링 센터가 있는 위치를 알려준다.
18. 손자손녀와 절약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야구 시즌에는 값비싼 메이저리그가 아니라 마이너리그에 가 볼만 하다. 어린이들이 즐길거리도 더 많고 비용도 일가족 기준 200달러보다 저렴한 60달러면 충분하다. 어린이를 위한 무료 식사는 그랜드페어런츠닷컴(aga.grandparents.com)에서 관련 정보를 구할 수 있고 손주들이 보물찾기를 좋아한다면 지오캐싱(geocaching.com)에 공짜로 가입해서 즐길 수 있다.
19. 월 평균 1인 소득 1,471달러, 부부 합산 1,991달러 이하면 메디케어에서 약 값을 할인해주는 파트D플랜에 가입할 자격이 된다. 소셜 시큐리티(800-772-1213)에 전화해서 문의하고 도움을 받으면 된다.
20.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가끔씩 제약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는 것이 좋다. 할인 쿠폰을 주거나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할 때가있기 때문이다. goodrx.com에 접속하면 가장 저렴한 처방약을 소개해 준다. 처방전과 살고 있는 곳을입력하면 주변에 최저가인 약값을알려준다.
21. 커뮤니티 칼리지 연합회(American Association of Community Colleges)에 문의하면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미국 내 대학의 60%이상은 시니어에 대해 학비를 할인 또는 면제해 주는 제도가 있으니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 우선 확인해야 한다.
22. 이미 대학이나 교육시설에서 만학도로서 공부를 하고있다면 본인의 경력이나 이력을 무기로 학교 측과 협상해서 몇몇 과정은 이수한 것으로 할 수도있다. 결과적으로 학비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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