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옥스포드 팔레스 호텔, 제3회 미주 한인정치 컨퍼런스 및 차세대 리더십 포럼
연방의회 등 주류 정계에서 미국 내 한ㆍ중ㆍ일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한 테이블에 나와 한인사회를 비롯한 아시아계 정치력 신장과 공동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행사가 한인사회 최초로 열리게 돼 주목된다.
밝은미래재단(이사장 홍명기) 주최, 본보와 한미경제개발연구소(KAEDC) 공동 주관으로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리는 제3회 미주한인 정치 컨퍼런스 및 차세대 리더십 포럼에서는 ‘미 주류 및 한ㆍ중ㆍ일 아시아계 정치인 합동강연’ 순서가 주요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합동강연에서는 연방 하원에서 중국계를 대표하는 주디 추 하원의원(캘리포니아 27지구)과 일본계를 대표하는 마크 타카노 하원의원(캘리포니아 41지구), 그리고 한인 선출직 정치인 최고위직인 미셸 박 스틸 캘리포니아 조세형평위위원회 부위원장 등 미국 내 한인사회와 중국계 및 일본계 커뮤니티의 대표 정치인들이 함께 한 자리에 나와 패널 토론을 통해 한인 및 아시아계의 정치적 도약과 발전을 위한 구체적 토론과 강연을 하게 된다.
연방 하원 3선인 주디 추 의원은 아시아계 여성 최초로 연방 하원에 진출한 정치인으로 몬트레이팍 시의원과 시장을 역임하고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위원장과 주 하원의원을 거친 중국계를 대표하는 여성 정치인이며, 일본계 3세인 마크 타카노 연방 하원의원은 리버사이드 커뮤니티 칼리지 이사를 거쳐 올해 연방 하원에 입성했다.
이번 제3회 미주한인 정치 컨퍼런스 및 차세대 리더십 포럼의 대회 조직위원장인 존 서 KAEDC 회장은 “주류 정계에서 활약하는 한ㆍ중ㆍ일 커뮤니티 대표 정치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드문 일로 특히 한인타운에서는 처음”이라며 “이번 행사는 이들 정치인들과 직접 만나 정치력 향상의 노하우를 듣고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미주한인 정치 컨퍼런스 및 차세대 리더십 포럼에서는 또 아시아계로서 주류정치ㆍ교육단체 대표와 로비스트 및 정치 컨설턴트 등으로 활약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인 차세대 리더들에게 정치 참여를 통한 커뮤니티 파워 신장 및 정계 진출 노하우 등을 직접 설명하고 토론하는 리더십 아카데미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밖에 폴 송 박사의 오바마케어 및 한인사회 영향에 대한 오찬 강연과 함께 에릭 가세티 LA 시장의 만찬 기조연설 등 주류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순서들이 마련된다.
KAEDC에 따르면 한인사회의 대표적 정치 컨퍼런스 행사인 제3회 미주한인 정치 컨퍼런스 및 차세대 리더십 포럼의 참가 신청은 온라인(http://goo.gl/4kdl2W)이나 페이스북(http://goo.gl/guJ7cm)으로도 할 수 있다. 문의 (213)385-1177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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