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에 패션 화보일뿐 적극 해명…섹시컨셉아냐 강력대응 전망
소유진 화보
‘누드 화보, 아니예요!’
조만간 패션 화보집 촬영에 나설 탤런트 소유진이 이와 관련해 난데없이 떠돈 누드집 발간 소문을 적극 해명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소유진측은 14일 “오는 11월께 자연경관이 좋은 해외로 떠나 모바일 화보집을 촬영할 예정”이라면서 “최근 그녀를 둘러싼 누드 화보 촬영 소문은 이 같은 계획이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소유진은 최근 거액의 개런티를 받는 조건으로 섹시 화보를 촬영한다는 소문에 시달려온 터여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헛소문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전망이다.
문제의 화보집은 최근 한고은이 KTF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선보인 모바일 화보집의 일종이다. 한고은에 앞서 한은정, 이효리 등도 모바일 화보집을 선보인 데서 알 수 있듯이 ‘섹시 코드’보다는 패션과 영상이 어우러진 단순 화보집에 가깝다.
외국 라이선스 패션지의 화보 정도의 노출에 그칠 것이라는 게 소유진측의 설명이다. 그 때문에 소유진측은 문제의 모바일 화보집 촬영에 앞서 누드 화보 등 잘못된 소문으로 인해 이미지 타격을 받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소유진이 이번 화보집에서 선보일 컨셉은 ‘럭셔리 걸’의 이미지다.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고급스러운 패션 스타일로 기존 스타의 것과 차별되는 화보집을 선보이겠다는 복안이다.
소유진은 촬영 스태프와 이와 관련한 세부안을 확정짓는 등 마무리 준비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소유진측은 “그녀가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반전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어 이 드라마가 마무리되는 11월 초께 본격적인 화보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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