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문화 예술 협회’의 양현숙 회장(무대 위)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비 영리 단체인 ‘아리랑 문화 예술협회’(회장 양현숙)가 주관하고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후원으로 지난 2일 부에나팍 소스몰에서 시니어들을 위한 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양현숙 회장은 “예상 보다 많은 한인 시니어들이 참석해 스트레스를 풀고 너무나 좋아했다”라며 “건강 세미나도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하고 스케일도 크고 보다 더 나은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시니어 센터의 김가등 회장은 “한인들에게 경로 사상을 높혀주는 뜻깊은 자리가 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동시에 이 행사가 한민족의 저력을 널리 키워 나가는 힘의 원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태미 김 어바인 부 시장은 ‘보릿 고개’를 열창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또 양현숙 회장과 백명희, 이윤정 씨 등 아리랑문화예술협회 회원들은 천년지기, 진또배기, 나이야 가라, 단장의 미아리고개 등을 불러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부채춤과 화관무, 민요 공연도 마련됐다.
한편, 이 행사에는 최석호 전 가주하원의원,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의원 등이 축사를 했다. 또 가든그로브 메디칼그룹 하태준 내과의, 송채원 내과의의 건강 세미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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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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