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 7,000여 달러 의연금 모아
▶ 이기철 재외동포 청장 전달 예정
“지난 7월 태풍으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한국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남가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실버타운인 라구나 우즈 한인회(회장 김일홍)는 지난 7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기금모금 캠페인을 지난 13일까지 한달 가량 펼쳐서 1만 7,400달러를 모금했다.
김일홍 회장은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한국 수재민들을 보고 회원들이 안타까운 마음에서 한인회 차원에서 모금운동을 벌여 왔다”라며 “이번 모금 캠페인을 위해서 협조해준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일홍 회장은 또 “이번 기금모금 캠페인에는 라구나 우즈 한인회 회원들 뿐만아니라 이웃의 우림 교회 성도들도 동참했다”라며 “우림 교회의 박한규 목사님과 김도정 장로님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라구나 우즈 한인회는 1만 3,400달러, 우림교회에서 4,000달러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 성금은 박승원 한인회 부회장이 지난 6월 5일 설립된 해외 동포청의 이기철 청장에게 박승원 한인회 부회장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남가주에서 가장 유명한 실버타운으로 한인 시니어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라구나 우즈에는 2,000여 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라구나 우즈 한인회는 ▲30여 개에 달하는 동아리를 활성화 시키고 ▲한인회 웹사이트를 재 정비하고 ▲라구나 우즈 한인들의 역사를 담은 역사책 편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 박상근 총무 (763) 213-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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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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