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미가정상담소 창립 33주년 기금모금
▶ 코로나 19 이후 처음·오는 22일 채프만대학

코로나 19 시작전인 지난 2019년 열린 한미가정상담소 기금모금 행사에서 수잔 최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과 이사진, 게스트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번민하는 이웃과 함께’라는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적인 가정상담 기관인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코로나 19 이후 3년 만에 대규모 기금모금 행사를 갖는다.
‘한미가정상담소’는 오는 22일(토) 오후 5시 30분 오렌지 시에 있는 채프만 대학교(1 University Dr, Orange) 피시 인터페이스 센터(Fish Interfaith Center)에서 창립 33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수잔 최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33년이라는 오랜기간동안 한미가정상담소를 후원하고 아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가정상담소를 알리는 자리이다”라며 “가정상담소에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고 있는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수잔 최 이사장은 또 “저희 가정상담소는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웨비나를 통해서 한인 가정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계속해서 해왔다”라며 “앞으로 계속해서 한인 가정과 커뮤니티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으로 채프만 대학교에서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명상을 통해서 과학을 푸는 세계적인 우주 물리학자 미나스 카파토스 박사와 푸드 체인점‘픽 업 스틱’(Pick Up Stix)의 창업자이자 중국계 백만장자인 찰리 장 자선사업가가 연사로 참석한다. 미나스 카파토스 박사는 채프만 대학교 부 총장 겸 석좌 교수이다. 이들은 ‘안개속의 인생 여정,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이날 기금모금 행사에는 ‘오스 패밀리 오케스트라 트리오’가 출연해 연주한다. 이 트리오는 피아니스트 찰스 오, 바이얼리니스트 앨리슨 오, 첼리스트 벤자민 오 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다른 연주자도 출연할 예정으로 있다.
한편, 1990년 설립된 한미가정상담소는 그동안 ‘번민하는 이웃과 함께’라는 모토로 한인 커뮤니티 개인과 가정의 건강하고 행복의 증진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상담소는 ▲청소년 프로그램 (Hope Youth program) ▲주기적으로 의학, 정신 건강, 각종 교육적 세미나 ▲문학 강좌인 사랑방 글샘터 ▲컴퓨터 교실 ▲미주 사진 클럽 ▲서예반과 뜨개질 반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한미가정상담소는 12362 Beach Blvd Suite 1, Stanton에 위치해 있다. 문의 (714) 892-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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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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