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 신년모임 30여명 참석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회장 한병길, 앞줄 오른쪽 세번째)는 지난달 28일 신년모임을 갖고 서로를 격려하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회장 한병길)는 지난 28일 애난데일 설악가든에서 신년모임을 개최했다.
30여 참석 회원들은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냈다”면서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새해인사를 나누었다. 협회는 한국에서 공수한 햅쌀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한병길 회장은 “어려울수록 서로 의견도 나누고 정보도 공유해야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며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기술 향상 세미나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동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한바탕 직격탄을 맞고 다들 힘들게 버티고 있지만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한다”며 “서로 돕고 힘이 되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인 1세대 부모에 이어 세탁소를 운영하는 한인 1.5세 임준우 부회장, 하경민 사무총장 등 세대교체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협회에 참여하는 차세대 임원들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준우 부회장은 “어려운 가운데에도 기회는 반드시 있다”며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게 불안이나 두려움은 없다”고 강조했다.
과거 한인경제를 이끌었던 세탁업이 최근 심각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음 세대가 이어받게 되면서 위기를 기회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문의 (301)820-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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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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