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이다호대학(UI) 학생 4명의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희생자 중 한명인 케일리 건칼브스(21)가 스토킹 당했다는 루머는 신빙성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4학년 여학생인 건칼브스가 10월 중순 모스크의 한 가게에 들었을 때 업소 안에 있던 두 남자 중 하나가 건칼브스의 뒤를 따라갔지만 그녀가 밖으로 나가 주차된 자동차 쪽으로 걸어가자 돌아섰으며 둘 사이에는 아무런 일도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문제의 두 남자를 찾아내 심문했지만 이들은 당시 가게에서 여자들을 만나기로 돼 있어서 기다리던 중이었다고 말했다며 이들이 살인사건에 연루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다른 희생자인 3학년생 크사나 커노들(20)의 어머니로부터 크사나가 또 다른 피살자인 1학년생 이산 채핀(20)과 함께 사건 당일 밤 캠퍼스에서 동아리 파티가 끝난 후 술집에 간 것 같다는 말을 듣고 그날 밤 이들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스크 경찰국은 현재까지 수사가 진전을 이루지 못해 피해자 가족이나 언론기관에 수사경과를 발표하지 못했다며 시중에 나도는 루머는 사실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위의 학생 3명과 4학년생 매디슨 모겐(21)은 3주전 대학 인근의 한 주택에서 칼에 찔려 숨진 사체로 발견됐다. 이들 중 채핀은 워싱턴주 마운트 버논 출신이며 다른 3명은 아이다호의 타도시에서 온 학생들로 학교 인근 주택을 공동으로 렌트해 거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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