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금 사막 우유니, 내년 2월7일, 4월23일
한인 여행업계에서 남미 여행 전문 여행사를 표방하고 있는 ‘동서남북투어’(대표 유니스 조)가 남미 볼리비아의 소금 사막으로 유명한 우유니 여행 상품을 내놓고 모객에 들어갔다. 출발일은 내년 2월7일과 4월23일이지만 여행 출발하기 3개월 전에 모객이 끝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상품들이다.
우유니 여행 상품이 인기를 끄는 것은 그 희귀성에 있다. 매년 12월에서 2월까지 우기인 우유니는 이 시기에 내린 빗물이 고여 완벽한 반영을 이루는 장관을 보여주는 여행지다.
소금 호텔에서 시간, 이정표 하나 없는 소금 사막을 4X4 차량으로 달리면서 풍광을 즐긴다. 고산 지대이나 보니 구름과 하늘에 맞닿는 신비한 풍경으로 사진 찍기는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 1호다. 안데스 플라밍고와의 만남은 우유니 여행이 또 다른 선물이다.
우유니 여행 상품은 크게 두 가지다. 우유니와 라빠스를 돌아보는 7일 여행 상품의 가격은 4,000달러로 항공료는 별도다. 우유니와 라빠스를 비롯해 띠띠까까호수, 마추픽추, 꾸스코, 세크렛 밸리, 리마를 돌아보는 12일 여행 상품의 가격은 7,000달러다. 별도의 팁이나 비용은 전혀 들지 않는다.
동서남북투어의 유니스 조 대표는 자신을 ‘남미 여행 디자이너’라고 부른다. 남미 여행 특성상 고산 지대 여행지가 많다 보니 여행에 참여하는 고객별로 건강 상태와 여행 기호를 파악해 여행 노선, 호텔, 음식 등을 새로 짜는 소위 ‘맞춤형 여행’을 지향하고 있다.
유니스 조 대표는 “남미 여행은 흔히 나설 수 있는 다른 여행지와 달리 초보자들이 단독으로 가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경험 많은 전문가의 여행 디자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유니스 조 대표가 남미 여행의 디자이너가 된 것은 고등학교 시절까지 볼리비아에서 성장했던 경험이 컸다. 조 대표는 당시 남미 여행을 하면서 고민 많은 청소년기를 슬기롭게 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 조 대표에게 남미 여행이 치유 과정이자 도전의 시간이 되는 이유이다.
동서남북투어의 또 다른 대표 여행 상품은 빠따고니아 일주 여행이다. 빠따고니아는 아아르헨티나와 칠레 두 나라의 남쪽을 아우르는 지역의 이름이다. 빠따고니아는 5개 지역으로 나뉘는데, 호수 밀집 지역, 빙원지대의 아이센,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또레스텔 빠이네, 빙하지역인 엘깔라파떼, 우슈아야가 있는 띠에라 델 푸에고 섬이 그것이다.
내년 1월24일과 3월28일이 출발일이다.
조 대표는 “빠따고니아는 다시 방문하게 되는 여행지이고 우유니는 초현실적인 여행지”라며 “전문성을 갖춘 동서남북투어에서 남미 여행의 진수를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www.ewsntour.com
▲문의: (213)507-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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