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회워싱턴지회, 19일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광복회 워싱턴지회(Heritage of Korean Independence in Washington DC, 회장 김은)가 오는 19일(토) 제 83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 메릴랜드 저먼타운에 위치한 휄로쉽 교회에서 열릴 행사는 국민의례, 김은 광복회 워싱턴지회장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후손 소개, 국무총리 기념사 대독(김봉주 영사), 추모사(김대영 휄로쉽 목사), ‘통곡의 미루나무(서대문 형무소와 사형장)’ 영상기록물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워싱턴음악인협회, 브라카 청소년 오케스트라, 한판의 추모 연주와 공연 및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도 있다.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1905년 11월 17일에 체결된 ‘을사늑약’의 치욕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1939년부터 이날을 순국선열 기념일로 정해 기념하기 시작했으며 1997년에 정부기념일로 제정돼 공포됐다.
김은 회장(사진)은 “일본제국의 국권침탈로 빼앗긴 조국의 광복을 위해 자신을 아낌없이 바친 수많은 순국열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그들의 희생이 오늘날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민정신의 중심이 되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복회 워싱턴지회는 2019년 5월에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모여 공식 창립한 비영리 501(c)(3) 단체로 현재 54명이 회원으로 있다. 회원 가정에 ‘독립유공자’ 명찰 달아주기 운동을 통해 후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행사 문의는 김은 회장(410-624-8660) 또는 문숙 행사준비위원장(703-851-3225, kla815@kla815.org로)에게 연락하면 된다.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