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LAUSD)가 지난 15일 일제히 개학한 가운데 첫날 결석률이 1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USD가 16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이같은 89% 출석률은 그러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12% 개선된 것이다.
LAUSD는 오랜 기간 높은 결석률로 골치를 앓아왔다. 전체 학생 중 거의 절반이 상습적으로 학교를 결석했는데 1년 중 교실에 10% 이상 출석하지 않으면 상습 결석 학생으로 간주된다.
LAUSD는 올해 개선할 주요 정책으로 학생들의 결석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이를 위해 교육구는 교사와 카운슬러들의 상습 결석 학생에 대한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구는 결석률은 5% 미만으로 감소한다는 계획이다.
15일 기준 LAUSD의 일반 학생 수는 43만7,284명에 달하며 추가로 12만명이 차터 스쿨에 재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총 학생 수는 거의 56만명에 달하지만 인구 감소 등으로 학생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교육구는 또 만성적인 교사 부족 사태를 위해 지난해부터 1,500명을 신규 채용했고 500명 교사가 추가로 채용과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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