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선 도전하는 알미나 가페티안 글렌데일 교육위원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 중인 글렌데일 교육구(GUSD)의 알미나 가페티안이 3선에 도전한다.
최근 본보를 방문한 알미나 카페티안 글렌데일 교육위원은 “한인 주민들의 소중한 한 표를 던져달라”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 및 지지를 부탁했다.
가페티안 글렌데일 교육위원은 지난 2013년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쭉 교육위원으로 활약해왔다. 그녀의 남편은 바르탄 가페티안 전 글렌데일 시장이다.
이들 부부는 대표적인 친한파 인사로 알메니안 커뮤니티와 한인 커뮤니티가 화합해 함께 정치력 신장을 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가페티안 교육위원은 “한인과 알메니안들은 서로 비슷한 역사와 환경을 이겨낸 민족들이다”며 “한인 학생들은 글렌데일 교육구에서 눈에 띄는 성장으로 타인종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페티안 교육위원은 “글렌데일 교육구가 API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던 것은 한인 학생들의 활약이 컸기 때문이다”며 “특히 글렌데일 교육구 내 한국어 이중언어 학교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가페티안 교육위원은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는데, 3선에 성공하면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글렌데일, 라크라센타, 라캬나다 등의 지역 등을 관할하는 글렌데일 교육구에는 총 2만4,50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고, 이중 4.6%는 한인 학생들로 집계됐다.
글렌데일 케펠 초등학교와 라크라센타의 몬테비스타 초등학교에서 이중언어 몰입교육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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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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