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동맹은 印太지역 평화·안보·번영의 핵심축…협력 기대”
![[尹정부 출범] 美 “한미, 공통의 이해와 가치 위에 지어진 동맹” [尹정부 출범] 美 “한미, 공통의 이해와 가치 위에 지어진 동맹”](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2/05/09/20220509134324621.jpg)
조 바이든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미국 정부는 9일 윤석열 대통령 임기 개시와 관련,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윤 대통령 취임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 질의에 "한미 동맹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고 그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우리는 세계적인 도전에 맞서는 데 있어 한국과 미국의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의 새 정부와 양국 간 현안뿐만 아니라 지역 문제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한국과의 동맹에는 지속되는 가치가 있다"며 "이는 공통의 이해와 가치 위에 지어진 동맹이라는 점에서 그러하다"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는 어느 순간에도 한미 양국 모두에서 누가 통치하느냐에 영향받지 않는다"며 "우리는 한미 동맹이 지속할 것이고 공통의 이해를 추구하고 공유하는 가치를 보호하는 데에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대선과정에 한미관계에 대해 '포괄적 전략 동맹 강화'를 기본틀로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일부터 한국을 방문, 윤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 취임 열흘 만에 한국을 찾게 되며, 이번 회담을 계기로 향후 한미관계 청사진이 그려질 것으로 관측된다.
윤 대통령은 한국시간 10일 오전 0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지하에 위치한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합동참모본부의 보고를 받으며 공식 집무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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