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이터 = 사진제공 ]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5G 네트워크에 대한 편집증이 테네시주(州) 내슈빌에서 발생한 성탄절 차량 폭발 사건의 배경이 됐는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슈빌 WSMV방송은 27일 수사 진행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FBI가 용의자인 앤서니 워너(63)가 '5G 네트워크는 미국인들을 염탐하기 위한 도구'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예전에 워너를 고용했던 현지 부동산 업자는 이날 FBI 요원으로부터 '워너가 5G에 대한 편집증을 지니고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업자는 워너와 5G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었다고 답했다.
앞서 폭발 사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내슈빌 시내에 위치한 통신회사 AT&T 건물 앞에 주차된 차량에서 발생했다.
이 건물은 네트워크 장비를 갖춘 전화 교환국의 중앙사무실로 사용됐다.
이로 인해 중부 테네시와 켄터키주의 일부 지역에서 AT&T 서비스가 일부 중단됐다. 사건 직후 경찰은 AT&T 피해와 폭발이 우연의 일치인지, 의도된 것인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주변 인물들에 따르면 워너는 인터넷과 관련한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자였다. 평소 주변 사람들과 특별한 문제를 일으킨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워너는 최근 자택 등 재산을 정리한 사실도 확인됐다.
워너는 지난달 16만 달러(한화 약 1억7천600만 원) 상당의 내슈빌 자택 소유권을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29세의 여성에게 넘겼다.
이 여성은 소유권 이전 사실 자체를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용의자 워너와 이 여성의 관계를 조사 중이다.
또한 워너는 24만9천 달러(약 2억7천500만 원) 상당의 또 다른 주택 소유권도 다른 여성에게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