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회에 이름 올렸다가 대선 직전 사직…광고비만 7천700억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며느리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조카가 대통령 선거운동 광고비를 집행한 회사에서 중역으로 근무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는 19일 트럼프 대통령의 며느리 라라와 펜스 부통령의 조카 존이 '어메리칸 메이드 미디어 컨설턴트'라는 유한책임회사의 이사회 멤버였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에서 광고 집행을 담당했다.
지난해 이후 트럼프 재선 캠프가 이 회사를 통해 집행한 각종 선거 관련 예산만 7억 달러(한화 약 7천700억 원)가 넘는다.
라라는 당초 이 회사의 사장으로, 존 펜스는 부사장으로 취임할 계획이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자금을 자신의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에 사용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대선 캠페인 광고비를 집행하는 회사까지 가족이 운영했다는 것은 공사 구분이 훨씬 더 불분명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라라가 이사로 재직한 이 회사는 트럼프 선거운동에서 TV나 인터넷 광고를 배분하는 역할을 맡았다.
NYT는 대선 이전부터 선거운동을 감시하는 각종 단체가 트럼프 선거캠프와 공화당이 직접 광고를 집행하지 않고, 이 회사에 광고비 집행을 맡기는 데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이 광고비 명목으로 선거자금을 어느 곳에 사용하는지 내역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게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게다가 이 회사의 운영에 가족이 참여했다면 선거자금 사용을 둘러싼 불투명성이 더욱 확대된다는 게 NYT의 지적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캠프의 팀 머토 대변인은 라라와 존이 이사회에 참가했지만, 보수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운동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이사직도 사임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7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980 논리가 놀랍다. 다른 사람이 그랬으니 해도 된다인가?
이 놈의 NYT 가 독자를 또 기만하는 짓을 했네. 이 레벨의 정치가들은 다 이런식으로 선거자금을 운영한다는것은 일부러 빼놓고 기사를 올려서 이런것에 대해서 모르는 독자들은 무지하니 이것들이 트럼프만 그런줄 알고 입에 개거품을 물게 만드는 놈들. 그 잘난 머리가지고 오바마가 상원의원에서 대통령질 8년 하면서 어떻게 10 밀리언 짜리 집을 사고 재산을 모았는지는 꿀먹은 벙어리 짓을 하는 못되 처먹은 놈들
눈먼 장님 국민이 많아서 그래도 트럼프를위해 충성충성 하니 이런사람들은 이래도 좋은가봐
이건 아무것도 아니지요. 트럼프가 선거일로부터 모금한 돈이 무려 170밀리언 입니다. 추종자 7500만명이 묻지마 모금한돈이 그렇다내요 이중 75%는 자기 마음대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트럼프의 이돈때문에 공화당 정치인들이 저리 트럼프를 추종한다고 하네요. 선거에 떨어지고도 엄청난 돈과 지지자들을 결집했으니 기존 공화당 의원들과 트럼프가 심어놓은 공무원들도 트럼프 눈치를 보는거지요
요런 트를 지지 두둔한 공화당 의원님들이 아직도 와싱톤에 남아서 사사껀껀 깽판을 놓을걸생각하면 미국의앞날이 큰 걱정이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