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새 상태 나아져…오전 중 의료팀 만나 평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입원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중 퇴원하는 것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도스 실장은 이날 오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밤새 상태가 계속 나아졌다"며 "정상적 업무 스케줄로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오전 중 의료팀과 만나 진전상황에 대한 추가 평가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오늘 백악관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의료팀 전문가들이 오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새벽 트윗을 통해 자신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알렸으며, 같은 날 오후 늦게 월터 리드 군 병원에 입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확진 판정 후 두 차례 산소포화도 하락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로 중환자 치료제로 사용되는 덱사메타손, 렘데시비르 등을 복용해 생각보다 상태가 나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기도 했다.
그러나 의료팀은 전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날 중 퇴원해 백악관으로 돌아간 뒤 치료를 계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저녁 올린 트위터 동영상에서 "내가 지금 받고 있는 치료법을 보면, 곧 나오거나 그렇게 보이는 (치료법) 일부와 다른 것들은 솔직히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나는 다음 며칠의 기간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내 생각엔 이것이 진정한 시험이고, 그래서 우리는 다음 며칠 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려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너무 빨리 퇴원하니까 배가 아프나? 안죽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떨지 말아라.
역시 연극엿군.
그냥 ****** 개 인듯... 지 맘대로... 역시 개독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