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화당은 링컨의 당…지난 4년 원칙에 어긋나” 바이든 지지 동참 촉구
민주당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대선후보로 확정하는 전당대회 첫날 '특별한 손님들'이 등장했다.
공화당 인사들이다. 적진이나 다름없는 민주당의 최대 축제에 거리낌 없이 얼굴을 내밀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하고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개 표명했다.
지난 대선 당시 공화당 경선 후보로 나섰던 존 케이식 전 오하이오 주지사가 대표적이다.
그는 17일 화상으로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에 사전녹화 영상으로 등장, "나는 평생 공화당원이었다. 하지만 (공화당에 대한) 지지는 국가에 대한 책임감 다음에 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이 전당대회에 등장하기로 했다. 보통 때라면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은 보통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케이식 전 주지사는 공화당이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의 당이고 공화당의 유산이 자랑스럽지만 지난 4년은 이러한 원칙에 어긋났다면서 자신과 함께 민주당에 표를 던지자고 촉구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을 30년간 알았다면서 보통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이해하고 서로에게서 인류애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공화당 소속으로 하원의원을 지낸 수전 몰리나리도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거명하며 "아주 실망스럽고 최근에는 아주 충격적"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
2010년 공화당 소속으로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도전했던 멕 휘트먼 전 휴렛팩커드(HP) 최고경영자도 "내게 선택은 간단하다. 나는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휘트먼은 2016년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지지한 바 있다.
역시 공화당 소속으로 뉴저지 주지사였던 크리스틴 토드 휘트먼도 나와 "이건 공화당이냐 민주당이냐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에 대한 문제"라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에 동참했다.
이 밖에도 평생 공화당원이었다는 일반인들이 잇따라 영상에 등장,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에 동참하라고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이 민주당에 대한 공개 지지를 촉발하는 이례적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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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들의 지각있고, 용기있는 행동이 경합주에 살고 있는 백인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 4년동안의 트럼프 왕가는 11월에 종말이다. 왕가의 범죄는 낱낱이 드러나고, 왕가의 가신들도 적절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 '당보다도 사람의 문제, 국가의 문제'라는 자각이 주는 메시지가 매우 의미있고, 사실이다. 이번 대선에서 국민들이 투표를 통해서 그 메시지를 서로에게 전하고 다짐하기를 소원한다.
젊은 백인들도 트럼프를 엄청 싫어하던데 한국 노인네들은 엄청 좋아한다는 사실은 좀 웃기지요....레드넥들이 좋아 하는 거야 이해가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