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크탱크 행사 발언…바이든의 러닝메이트 해리스 선택 칭찬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었다가 패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17일 올해 대선에 대해 "아주 오랜만에 가장 중요한 대선"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민주당 대선후보 공식 지명을 위한 전당대회가 시작된 이 날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이 주최한 화상 행사 발언에서 "지금은 심판의 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 국민은 지금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경기 침체, 러시아의 미 선거 개입 재현 등의 위협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들 문제를 '트럼프 대통령의 실패'라고 불렀다.
그는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 "우리는 러시아인들이 다시 한번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지지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최근 정보 보고서를 통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선택한 것에 대해선 찬사를 보냈다.
그는 자신도 이런 과정을 직접 겪었다면서 "나는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내 말은, 만약 필요하다면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을 고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는 "당신이 함께 일할 수 있고 더 많은 책임을 줄 수 있는 좋은 동료가 될 것이라고 느끼는 어떤 사람, 그리고 분명히 당신의 승리를 도울 수 있는 어떤 사람"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 모든 것들을 확인하고 해리스 상원의원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자신이 조직하기 시작한 정권 인수위원회를 포함해 바이든 선거캠프와 정기적으로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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