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동안 거의 절반에 달하는 미국인 근로자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글 힐 컨설팅이 실시한 최근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근로자 45%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답했으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대답한 이들의 4명 중 1명꼴로 “스트레스가 코로나바이러스 유행과 관련됐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근로자 45%가 “과도한 업무량”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으며, 35%가 “업무와 개인적인 생활의 컨트롤이 어려워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 중 32%가 “의사소통 부족”으로, 30%가 “시간적 압박”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멜리사 제지오르 이글 힐 최고 경영자는 “고용주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직원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조직의 문제보다는 개인적 문제로 간주한다는 것”이라며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도록 충분히 서포트해주는 기업 문화를 만드는것은 고용주의 의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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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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